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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 습한곳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목록

박수* | 조회 : 2244 | 추천 : 38 | 2007-05-21



오늘은 아들녀석에게 좋은 자연학습을 하고자 집근처 조금 습한곳엘 갔답니다. 첫번째 호기심을 자극했던 굴(?)이 있었답니다. 이 안에 누가 살까? 물었더니 아들녀석의 대답 "엄마 몰라. 한번 파봐. 뭐가있나 보게~" 정말 아들의 대답이 맞네요.ㅋㅋ 그래서 굴을 파헤치고 파보았죠. 계속 길이 이어졌는데 뭐가 사는지는 발견을 못했답니다 ^ ^;; 아마도 지렁이가 사는곳이 아닌가 싶어요.





두번째 발견한 쥐며느리. 징그럽다고 난리법석을 떠는 아들에게 잘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쥐며느리는 나무껍질, 낙엽, 돌 밑과 같은 습한 곳에 살며, 낮에는 어둡고 습한 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돌아다닌다 하네요.





사진에 보는것처럼 적이 나타나서 놀라면 몸을 둥글게 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공벌레' 또는 '콩벌레'로 불린답니다. 이녀석은 잡식성으로 곰팡이와 식물, 동물의 사체 등을 먹는다. 동그랗게 마는 모습을 보고 아들이 하하호호 재밌어 하더군요.^ ^





그리고 세번째 우리 레이더망에 걸린녀석. 바로 지렁이들이였습니다. 휴..보기만 해도 징그럽죠? ㅎㅎ 세마리가 한테 뭉쳐 살고있더군요. 지렁이의 특성상 그렇다 합니다. 지렁이는 유기물이 섞인 흙이나 찌꺼기, 또는 땅 위의 식물성 찌꺼기를 삼켜 먹는답니다. 그래서 지렁이가 여러모로 요즘은 쓰이고있는거 아시죠? 요즘엔 화분에도 일부러 지렁이를 넣어 기르는 사람들을 봤어요. 흙속의 유기물을 잘개 부수어 식물이 영양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료로 만들어 준다고 하니 지렁이 이젠 징그럽다고 도망다니지 말아야 겠어요~ ㅋ 번식기가 가까워지면 몸 앞쪽의 제3∼5환절이 합쳐서 굵게 되고 빛깔이 변한다. 이것을 환대라고 하는데, 여기에 암컷의 생식구멍이 열려 있다고 하네요. 수컷의 생식구멍은 암컷보다 뒤쪽에 있다고 합니다. 이젠 금방 구분하실수 있겠죠? ^ ^





마지막으로 개미녀석들을 포착했답니다. 이녀석들은 무언가가 떨어지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나보네요. 죽은 파리를 보자 금새 한마리에서 여러마리로 늘어나더니 어디론가 질질 끌고 가더이다.ㅋㅋ 개미의 부리런한 근성을 저도 본받아야 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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