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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차이를 아는 - 레서판다 목록

조회 : 3236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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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처럼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 레서판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것 같은 사랑스런 이미지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 동물이었답니다.

 

운동장을 빙글빙글 움직이며 돌다가, 작은 집 안에서 잠시 쉬다가 입구에 가볍게 꼬리를 비벼 영역을 표시하고 있네요. 건강한 레서판다 「샨치」는 2007년 태어난 수컷으로 아직 다 자란 것은 아닙니다.
샨치가 「도호쿠사파리」(후쿠시마현)에서 「토베동물원」으로 온 것은 작년 11월. 사육사인 오오시타 코즈에씨는 「이쪽으로 온 후부터 주식인 작은 대나무 잎만 먹어서 걱정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염려가 되었던 오오시타씨는 도호쿠사파리에 상담하여 먹이를 사과 종류로 바꿔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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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손으로 사과를 건넵니다. 사과에 집중해 있을 때는 화를 내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몸을 만지며 건강을 체크합니다.


샨치가 이전에 먹던 사과는 「산후지」란 종자. 그러나 토베동물원에서 준비한 사과는 「오린」이었습니다. 반신반의로 오오시타씨가 「산후지」를 건네주자, 놀랍게도 샨치는 대단한 기세로 먹어댔답니다. 「놀라웠죠. 하지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후, 샨치에게는 「산후지」를 주고 있습니다. 시험적으로 오오시타씨가 먹어보니 「오린」은 달콤함이 강하고 「산후지」는 달지만 신맛도 있었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선호하는 맛이 있는 것이랍니다. 「산후지」는 열매에 봉지를 씌우지 않고 햇빛을 직접 쬐며 자랍니다. 샨치는 성분의 차이를 알아차린 것일까요 아니면 어릴 때부터 먹은 맛을 잊지 못한 것일까요? 먹이로는 그 외에도 키위, 포도, 딸기, 우유 등을 주고 있지만, 그것들은 잘 먹지 않기 때문에 모두 함께 믹서기로 갈아 먹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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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먹이를 움켜 쥘 수 있는 것도 레서판다의 특징이다.
(오른쪽) 꼬리도 갈색으로 줄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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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도 좋아합니다. 올라가 있는 곳은 속나무.

 

레서판다는 나무오르기가 특기랍니다. 일어서서 양 앞발을 올려놓자 척척 올라갑니다. 그러면 내려올 때는 엉덩이부터 내려올까요? 보고 있자니, 솜씨 좋게 머리를 아래로 하고는 줄기를 달려 내려왔습니다.
레서판다의 특징 중 하나는 울음소리입니다. 좀처럼 소리를 내지 않지만, 「1월부터 3 월에 걸친 번식기에 수컷은 ‘슈르르르른’하고 높은 소리로 우는데, 새 소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오오시타씨가 말합니다.
「외모가 귀여워 기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빨이나 발톱이 날카롭고 성격도 과격하기 때문에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도 늘 입던 옷과 다른 옷을 입고 가면 다른 사람이 우리에 들어왔다며 화를 낸답니다.」
실제 레서판다의 모습을 동물원에서 천천히 관찰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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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
중국 등이 원산이며 몸길이는 50 ~ 60cm, 체중은 3 ~ 6 kg이다.  대왕 판다(자이언트 판다)와 같이, 앞발에 혹처럼 「제 6의 엄지발가락」이라 불리는 뼈가 있어, 한 발로 먹이를 쥐고 먹을 수 있다. 이전에는 같은 종류로 생각되던 대왕 판다와 별개의 과에 속한다. 분류에 대해서는 곰과, 레서판다과란 설도 있지만, (사)일본동물수족관협회에서는 현재 미국너구리로 분류하고 있다.

 

<에히메현립 토베동물원>
17.4ha의 부지 안에 약 170 종의 동물들이 있다. 인도코끼리, 하마, 호랑이 등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고정 이벤트 등이 있다. 엄마 북극곰의 육아포기로 사육사 손에 자라 전국적으로 유명해 진 「피스」(암컷)도 올해 11살이 되었다. 간질을 앓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tobezoo.com/

- 발행인 : 일본 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
- 출처 : Science Window / 2011년 6, 7월 (통권 40호)
- 사진 : 가메이 히로아키(亀井宏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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