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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먹이를 차지하는 - 전기뱀장어 목록

조회 : 3179 |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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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린피아 마츠시마 수족관.

 

「퐁퐁퐁」 수족관에 있는 「아쿠아 실험실」(재미있는 실험실)에 들어가자 익숙하지 않은 낮은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옵니다. 「전기뱀장어가 내는 전기로 스피커가 울리도록 한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분은 마린피아 마츠시마 수족관의 사이죠 마사요시 관장님입니다. 대학에서 전기공부를 하던 사이죠씨는 전기뱀장어의 방전을 알 수 있는 전시를 고민하고 계십니다. 이 소리도 그 전시 중 하나로 방전을 소리로 들을 수 있답니다.
「전기뱀장어는 움직여 돌 때 몸 뒤쪽에서 약한 방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처음 들렸던 소리입니다. 이 약한 전기를 사용하여 주위의 모습을 탐색합니다. 먹이가 있다고 느끼면 발전 횟수가 많아져 소리의 간격이 짧아집니다. 그리고 먹이를 발견하면 몸의 앞 방향에서 강하게 방전하여, 소리도 커집니다.」 먹이인 까나리를 주자 갑자기 「규-」하고 크고 높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때 전압은 300 ~400V나 된다고 하네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압의 3~4배 입니다. 먹이인 작은 물고기는 한 순간에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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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전기뱀장어의 항문은 머리 바로 뒤에 있어요!
(오른쪽) 앞 쪽의 두 개의 흰 동그라미는 코. 눈은 그 뒤에 있으며 대단히 작다.

 

어떻게 전기로 주위를 알 수 있는 것일까요? 사이죠씨 말에 따르면, 전기뱀장어의 발전기관은 좌우에 1 대 있으며 방전하여 가까이 있는 것이 전기가 통하는지 아닌지 판단한다고 합니다. 「작은 물고기의 몸은 전기가 통하지만, 돌은 전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 먹이인지 장애물인지 구별할 수 있는 것이죠.」 사이죠씨는 잠시 장난을 쳐 보였다. 「전기를 통하게 한 숟가락을 넣으면 먹이로 착각하여 강하게 방전합니다.」
전기뱀장어를 다룰 때는 안전을 위해 감전되지 않도록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고무장갑을 끼도록 합니다.
전기뱀장어에게 전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 작은 눈을 대신하는 것으로, 적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수단이기도 해요. 전기뱀장어는 전기가 통하기 쉬운 물 안에서 전기를 일으키기 위한 기관을 진화해 갔기 때문에 몸 길이의 약 80%는 발전을 위한 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러나 왜 자신은 감전되지 않을까 등등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은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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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바닥에는 512개의 전극이 같은 간격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컴퓨터와 연결하여 방전 상태를 계측하여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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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탐사하기 위해 방전한 순간을 모니터로 봅니다. 오른쪽 흰색 활 모양(굽은 부분)이 장어의 형태에요. 색깔구분은 피크 때 전압을 10 단계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으며, 빨강이 높고, 파랑이 낮은 전압이 됩니다.
(오른쪽) 수조 위에는 비디오카메라가 설치되어, 방전하는 순간의 전기뱀장어 영상을 정지화면으로 촬영해요.


<전기뱀장어>
이름을 보면 장어 종류로 생각되지만, 장어과가 아닌 전기뱀장어과로 다른 종이다. 남아메리카 원산. 담수성. 크게 자라면 2.5m 정도가 된다. 몸 아래에 있는 지느러미를 움직여 뒤쪽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 발전하는 특별 기관을 가진 발전어로는 전기뱀장어와 같이 강한 방전을 하는 강발전어와 몇 볼트 이하의 방전밖에 하지 못하는 약발전어가 있다.

 

 

<마린피아 마츠시마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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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삼경 중 하나라고 말하는 마츠시마에 있으며, 마츠시마 만의 생태를 소개하기 위해 지역 생물을 비롯하여, 커머슨돌고래, 펭귄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생물도 사육되고 있다. 전기뱀장어 전시에서는 방전에 의한 감전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방전 할 때마다 물 안의 전위차를 색깔로 구분하는 전위분포를 표시하고 있다.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시, 건물 1층에 해일이 덮쳐 기계실과 전기실이 수몰되었다. 수온저하와 해일로 인한 진흙으로 개복치와 비버가 죽었지만 현재는 평상 시와 같이 개관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marinepia.co.jp

 

- 발행인 : 일본 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
- 출처 : Science Window / 2011년 8, 9월 (통권 41호)
- 사진 : 가메이 히로아키(亀井宏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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