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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발차기로 몸을 지키는 - 타조 목록

조회 : 4655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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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펼쳐 상대를 위협한다.

 

「우와 크다」, 「딱딱하다!」 소풍 온 아이들이 큰 알을 만지며 놀라움에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알은 눈 앞에 펼쳐진 운동장을 거니는 타조의 것이랍니다.  「토부 동물공원」에서는 아프리카 동물인 타조와 바바리 양, 검은영양을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알은 안이 빈 실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대단합니다. 달걀의 25~30배의 크기입니다. 타조는 현존하는 새 가운데 가장 큽니다. 특히, 몸에 비해 다리가 길고 굵으며 보기에도 달리기가 빠른 것 같습니다. 최고시속은 60 ~ 70km라고 하지만 사육을 담당하는 오오니시 히데히로씨는 「달리기가 빠를 뿐 아니라, 차는 힘도 강해서 베니어판 정도는 단번에 구멍을 낸답니다.」라고 말합니다. 단, 옆 방향으로는 찰 수 없기 때문에 타조를 잡을 때는 사육사들이 양 쪽에서 붙잡는다고 합니다. 또, 다리에 비해 목은 가늘고 약해 사람이 때리는 힘으로도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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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토부동물공원에서 기르고 있는 에뮤
(오른쪽) 암컷(왼쪽)의 깃털은 회색이며 수컷은 검다.

 

다리에도 특징이 있다. 굵은 발가락이 하나, 가는 발가락이 하나입니다. 「이 굵은 발가락에 힘을 실어 달리거나 차거나 합니다.」라고 말하는 오오니시씨. 타조는 날 수 없는 새로도 유명하지만, 날개는 남아 있어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나 상대를 위협할 때 펼친다고 합니다. 「날수 없는 것에 비해서는, 의외로 날개가 크답니다.」(오오니시씨)타조처럼 날수 없는 새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고 있는 에뮤의 날개는 어떨까요? 에뮤는 타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새이다. 타조보다 성질은 온화하지만, 에뮤도 다리가 굵고 크며, 달리기가 빠르답니다(시속 약 50km). 그러나 그 날개는 타조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눈치 챌 수 없는, 늘어진 주머니에 지나지 않으며 타조처럼 펼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는 날 수 없는 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는 날 수 없는 새. 양쪽 모두 빨리 달리기로 몸을 지켜왔습니다.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찾아가며 왜 이와 같이 진화했는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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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아프리카의 사바나나 사막 등 에 사는 대형 새로, 머리 높이는 2m 이상이며 체중도 100kg를 넘는다. 알도 거대하지만, 몸의 크기에 비하면 작다고 여겨진다. 먹이는 잎이나 과실, 곤충 등이다. 동물원에서는 목초를 굳힌 것이나 배합사료, 양배추 등을 주고 있다. 예부터 가죽은 구두나 가방으로, 날개는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식용을 위한 목장도 있으며, 가축용으로 품종개량 된 타조가 길러지고 있다. 또, 큰 알을 이용해 신형 인플루엔자나 노로 바이러스 등의 항체를 생산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토부 동물공원>
넓이 53 ha의 동물원이다.  약 120종류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아프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산 동물 외에 일본산 동물도 많다. 백호나 흰 공작 등 진기한 동물도 사육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tobuzoo.com/

 

© Science Window
- 발행인 : 일본 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
- 출처 : Science Window / 2012년 6, 7월 (통권 46호)
- 사진 : 사토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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