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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지진과의 전쟁 중! 목록

조회 : 10645 | 2008-11-13



세계는 지금 지진과의 전쟁 중!

지난 5월 12일 발생한 중국 쓰촨성의 지진은 리히터 규모 8.0이었고, 6월 14일 아침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었습니다. 중국 쓰촨성 지진의 경우 1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반면 2000년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이번 지진은 사망자 3명, 부상자 200여 명에 불과해 피해가 비교적 적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10월 29일에는 파키스탄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보도되었고, 군인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생존자들을 찾는 중입니다.

세계 곳곳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한국도 예외일 수는 없겠지요? 10월 29일 오전 9시 26분 충남 계룡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가 발표했습니다. 큰 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강한 지진은 아니지만 대전지역 일부에서는 건물이 약간 흔들린 정도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 할 수 없는 만큼 강력한 지진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 쓰촨성 지진 현장 모습)



*알아보기*
- 지진은 무엇이고 왜 일어날까?
- 우리나라는 지진의 안전지대일까?
- 지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관련 단원*
지진 (6학년 1학기 2단원)




지진은 무엇이고 왜 일어날까?
지진은 지구 내부 어딘가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생겨 그 충격으로 생긴 파동, 즉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땅이 갈라지며 흔들리는 현상을 말해요. 대부분의 지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대륙이 이동하고, 산맥을 형성하는 단층 활동 같은 지구 내부에서 급격한 지각 변동이 생길 때 발생하지요. 또 화산활동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폭발물에 의해 인공적인 지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설들이 존재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암석권에 있는 판의 움직임이라는 '판구조론'입니다.
판구조론은 지구의 표면지각은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지각판들이 이동하면서 서로 만나는 경계에서 미는 힘(움직이려는 힘)과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는 힘(마찰저항)이 비슷하다가 미는 힘이 커져서 갑자기 지각판이 미끌어질 때 지진이 일어난다는 거예요.

지진은 한번 일어난 곳에서 자주 발생하고, 화산과 큰 산맥들도 그 주변지역에 많은데, 바로 그곳이 각 판들이 만나는 경계지역입니다. 정리해보면 지진․화산․조산 활동의 원인은 조금씩 움직여야 할 지각판의 운동이 갑자기 대규모로 움직이는 현상을 때문이지요.




우리나라는 지진의 안전지대일까?
x우리나라는 판과 판 사이가 아닌 유라시아판의 내부에 위치해요. 그렇다고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2008년 5월에만 두 번의 지진이 일어났는데 5월 26일 규모 2.6의 지진이 경북 포항시 동남동쪽 바다에서, 5월 31일에는 규모 4.2의 지진이 제주시 서쪽 바다에서 일어났어요. 기상청의 발표를 보면 1978년 이후 발생 횟수가 꾸준히 늘어나 연간 4~50회의 지진이 감지될 정도예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활동은 판구조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요. 동해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이 지진은 유라시아판 밑으로 비스듬히 미끄러져 들어가는 태평양판의 베니오프대(해양판이 대륙판 밑으로 비스듬히 미끄러져 들어가서 생긴 지진대)에서 생기는 것이고, 그 밖에는 한반도와 주변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은 전부 판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이에요. 우리나라 지진활동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려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해요.

최근 50여 년간 규모 7 이상의 지진, 약 500회로 세계적으로 지진활동이 많은 지역을 살펴보면 일본지역․동남아시아지역․인도와 중국지역․북아메리카지역․중앙아메리카지역․남아메리카지역․중동지역․지중해지역으로 나눌 수 있어요.
태평양판과 유리시아판․필리핀판․북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곳을 따라 길게 뻗은 일본에서는 전세계 지진의 약 15%에 달하는 지진이 일어나고 있어요. 지진활동이 많은 지역은 대부분 이렇게 판과 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지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중국 쓰촨성 지진은 규모 8.0, 일본 지진은 규모 7.2으로 모두 강력한 했어요. 중국의 지진이 조금 더 강했지만 중국은 1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반면 일본의 지진은 그에 못지않게 강력했음에도 사망 3명과 200여 명 부상으로 인명피해 면에서 너무나 큰 차이가 나요. 또 중국은 대부분의 건물이 무너지고, 부서진 반면 일본의 도시지역은 건물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일부 깨졌지만 건물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찾아보기 어려웠답니다. 지진의 피해 규모가 그렇게 많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일본의 철저한 사전 대비 때문입니다.




(그림 : 1995년 일본 한신 대지진 당시의 피해 모습)




일본은 한신 대지진 이후인 1990년대 후반에 모든 건물에 규모 7.0의 강진을 이겨 낼 수 있는 내진 설계를 의무화했어요. 또 일본의 지진 예보도 한몫 했지요. 지진이 땅 속 깊은 곳에서 발생하면서 생기는 미약한 진동을 일본 기상청은 감지해 내 4초 후 지진 경보를 발령했고, 그 후 지진으로 땅이 흘들리기 전 10초 동안 지하철은 긴급 브레이크를 밟고, 병원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라’는 안내 방송도 했답니다. 또 일본의 TGV나 신간센의 지진감지시스템은 일정 수준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되면 송전이 끊기고 비상 제동장치가 작동되어 피해를 줄여 준다고 해요.

또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말아야 해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지진 예보를 정확히 들어야 하고, 지진이 발생한 후에는 수도관과 가스관을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려 화재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되도록 건물이 없는 공터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중요 용어정리
[지진]
지진이란 지구 내부 어딘가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생겨 그 충격으로 생긴 파동 즉,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땅이 흔들리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판구조론]
지각을 형성하는 거대한 여러 개의 판들이 지표와 지구 중심 핵 사이의 유연한 부분인 맨틀 위를 매우 느린 속도로 떠다니면서 서로 충돌하거나 하나의 판이 다른 판 아래로 들어가게 되면서 지진과 화산 활동을 만들어 낸다는 이론을 말합니다.

[리히터 규모]
리히터 규모는 지진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935년 리히터가 최초로 고안한 지진 규모 측정 방법인데, 지진 기록의 최대 진폭과 진원으로 부터의 거리를 이용해 계산합니다.

[진원과 진앙]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인 에너지가 발생된 점을 진원, 진원에서 수직으로 연결된 지표면을 진앙이라고 합니다. 진앙은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지표이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습니다.




*더 찾아보아요.
☆ 인터넷으로 찾아보아요.
- 기상청 홈페이지 : 지진상식-지진의 원인과 지진의 종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www.kma.go.kr/neis/neis_03_03_01.jsp
- 서울종합방재센터 :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119.seoul.go.kr/earthquake/tree_01/action_01.jsp

☆ 책으로 읽어보아요.
- 땅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 기성청, 노혜연 지음
- 땅이 움직여요- 이억주 지음
- 지진이 우르쾅쾅 - 애니타 개너리, 이기화 지음 / 오숙은 옮김
- 지진해일이 왜 일어날까요? - 로지 그린우드, 최변각 지음 / 김미형 옮김




*한걸음 더!
☆ 지구 내부의 구조를 살펴봅시다.
☆ 강력한 지진이 일어난 후에 찾아오는 여진과 지진해일(쓰나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지진의 피해를 찾아보세요.
☆ 지진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대피방법 등을 자세히 찾아보세요.




주제!
화산 ,지진
관련단원 보기
*초등4학년 1학기 화산과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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