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2009 세계 천문의 해 목록

조회 : 3624 | 2009-08-03

2009 세계 천문의 해
천문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 온 400년 전 갈릴레이의 작은 망원경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은 세계 천문의 해로 지정, 선포되어 전 세계인들이 함께 하는 지구촌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는 400년 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하늘을 바라보던 작은 망원경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천문연맹과 유네스코의 제안을 받아들여 UN이 지정, 선포했습니다.

400년 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태양에 흑점이 있다는 것과 달이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뒤덮여 있다는 것 그리고 작은 달들이 목성을 공전하고 있고, 토성에는 귀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냈습니다. 은하수가 여러 개의 별들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알아냈고요. 이 모두가 아주 작은 망원경 하나로 밝혀 낸 사실입니다.

갈릴레이의 이 작은 망원경이 등장한 후 천문학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고,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우주의 비밀들이 하나하나 밝혀지기 시작했지요. 갈릴레이가 없었더라면, 갈릴레이의 망원경이 없었더라면 지금 천문학은 어느 수준에 그쳐있을까요?

이를 뒤돌아보기 위해서 천체망원경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로 지정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세계 최초로 기획된 지구촌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거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회에서 세계 천문의 해 지지결의안을 통과시켜 세계인들과 함께 지구촌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 거예요.




* 알아보기
- 2009년이 세계 천문의 해로 지정, 선포된 까닭은?
-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누굴까?
-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대표 행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관련 단원
- 태양의 가족 (5학년 2학기 7단원) : 달과 지구 그리고 태양계
- 별자리를 찾아서 (4학년 1학기 8단원)
- 지구와 별 (중학교 2학년 3단원)
- 태양계의 운동 (중학교 3학년 7단원)
- 고등학교 교과 연계 : 지구(고1 5단원), 신비한 우주(지학Ⅰ 3단원), 천체와 우주(지학Ⅱ 4단원)




- 2009년이 세계 천문의 해로 지정, 선포된 까닭은?
올해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한 지 4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UN은 유네스코와 국제천문연맹의 제안을 받아들여 2007년 12월 19일 유엔 총회에서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로 선포했고요.

천문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우리 민족에게도 올해는 특별한 해입니다. 고려시대 천문 관측 기관인 서운관(書雲觀)이 설립된 지 7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니까요.

우주의 비밀을 풀어가는 천문학은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망원경을 응용해 1609년 11월, 갈릴레이가 천체를 관측하는 데 사용하면서부터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갈릴레이는 이 망원경을 통해 달 표면의 운석 구덩이(크리에이터)와 산맥과 바다가 있음을 발견하고, 금성의 모습 변화 그리고 목성 주변을 돌고 있는 4개의 위성도 발견 했습니다. 또 ‘토성에는 귀가 달려있는 것 같다’고 표현해 토성에 고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고요. 이런 관측 결과들을 토대로 천동설을 뒤집는 지동설까지 생각하게 된 거지요.

[사진]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은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에 위치한 지름 305m로 현존하는 최대의 전파망원경이다. 미국 물리학자 주세페 코코니와 필립 모리슨이 50년 전인 1959년 네이처에 전파신호를 통해 외게의 지적 생명체를 찾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1974년에는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을 통해 구상성단 M13을 향해 처음으로 전파 신호가 송출됐다. / 사진 : 아레시보 전파관측소 홈페이지(http://www.naic.edu)



천문학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그가 사용한 망원경은 빼놓을 수 없는 역사가 된 셈이지요. 이렇게 천문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온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사용하기 시작한 해를 기념해 ‘2009 세계 천문의 해(IYA 2009)’를 지정하게 된 것이랍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2009년은 천문학에 있어서 아주 뜻 깊은 해입니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기 시작한 지 400주년 되는 해 일뿐 아니라, 허블이 우주가 팽창한다는 것을 발견한지 80주년,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40주년, 외계 지성체 탐사프로젝트 제안 50주년 및 아레시보 전파관측소에서 우주로 메시지를 전송한 지 35주년을 맞은 해이기도 합니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누구지?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는 우주의 비밀을 발견한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입니다. 1609년 그가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해 태양의 흑점과 달 표면의 산맥을 찾아냈고, 은하수는 많은 별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라는 것도 밝혀냈지요.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1564년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피사에서 태어났습니다. 의사가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갈릴레이는 1581년 피사대학에 입학하여 의학을 공부하다가 수학에 더 큰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1583년에는 진자의 등시성을 발견하여 맥박계에 응용하였고, 1585년에 피사대학을 중퇴한 뒤 피렌체에서 수학 연구를 계속해 1589년에 피사대학의 수학 강사가 되었으며, 후에 베네치아공화국(북이탈리아)의 파도바대학 교수로도 재직하게 됩니다. 그 동안 축성술, 기계공작기술상의 여러 문제를 연구하다가 동력학의 연구로 진출하였는데, 그 유명한 관성의 법칙을 발견하였습니다.

[사진] 400년 전 망원경을 통해 처음 천체를 관측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CC) BY Jeffrey Beall





1609년에는 네덜란드에서 발명된 망원경을 개량해서 그 배율을 높여, 천체 관측에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망원경을 처음 만든 사람이 갈릴레이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하였는데, 망원경은 네덜란드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이를 처음 사용해 천체를 관측한 것이 갈릴레이입니다. 이 관측으로 달의 표면에 산과 계곡이 있다는 것과 태양에 흑점이 있고, 태양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되지요. 또 금성은 달처럼 차고 진다는 것도 알아냈고, 희미한 은하수가 수많은 별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라는 것도 알아냈어요. 또 갈릴레이의 업적 중 위대한 발견인 목성 주위에 네 개의 위성이 돌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이 목성의 위성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증명해주는 것이었답니다.





그의 지동설이 큰 파문을 일으켰고, 1616년 교황청으로부터 이 학설이 금지되어 갈릴레이의 활동은 중지되었습니다. 1632년에서야 이 내용이 ‘천문대화’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는데, 표면상 천동설을 지지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지동설을 주장합니다. 결국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천동설이 옳다는 자백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미 70세나 되는 고령이었던 그는 종신 금고형을 선고받고 나머지 생애는 엄중한 감시 하에 피렌체 교외의 자택에서 고독한 여생을 보내게 됐지요. 이 기간에 '신과학 대화'를 써서 비교적 출판이 자유로웠던 네덜란드에서 1638년 출간하였고, 그해 장기간의 무리한 망원경 관측이 원인이 되어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1642년에는 제자 토리첼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가 떠난 지 350여년이 지난 1992년 10월 31일 로마교황청은 10여 년 동안 특별재심과학위원회에서 1633년 6월 22일의 종교재판에 대해 다시 검토한 결과 과오를 인정하면서 공식적으로 갈릴레이의 완전복권을 선언한 일도 있습니다.

[사진] 피렌체 산타크로체교회에 있는 갈릴레이의 무덤 (CC) BY Lance and Erin



-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대표 행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09년 11월 인류 역사상 최초로 20배율의 망원경을 사용해서 천체를 관찰하였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망원경을 사용해 천체를 관찰한 지 400년이 된 것을 기념해서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로 제정된 거예요. 세계 천문의 해는 전 세계 140여 개 국에서 함께하는 세계 최초의 지구촌 축제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고, 개막식이 있었던 1월 15일에는 세계 천문의 해를 기념한 우표가 발행되기도 했어요. 성운 NGC 3132와 나선은하 M51의 신비로움을 담은 우표랍니다.









8월에는 ‘지구의 밤’과 ‘우주에서 보는 지구’등 다채로운 천체사진 전시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려요. 또 8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 킨텍스에서 ‘2009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열리고요. 12월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전국에서 열리니까 ‘2009 세계 천문의 해’ 홈페이지(http://www.astronomy2009.kr)에서 월별 행사 일정표를 참고해 참여해보면 좋겠네요.




*오늘의 중요 용어정리
[서운관]
1308년 고려 충선왕 때 설립된 천체 관측 기관이에요. 조선시대 말까지 약 600여 년 동안 일식, 월식, 태양의 흑점, 별똥, 혜성, 초신성(超新星) 등 천문 현상을 관측하고 기록을 담당한 관청입니다.

[관성의 법칙]
뉴턴이 정리한 운동법칙, 물체의 운동에 관한 기본 법칙 중 하나예요. 운동의 제 1법칙이나 관성의 법칙으로 불립니다. 외부로부터의 힘의 작용이 없으면 물체의 운동 상태는 변하지 않는다는 법칙이에요. 물체는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정지한 채로 있거나 등속도운동(일정한 속도를 유지한 운동)을 계속합니다.




*더 찾아보아요.
☆ 인터넷으로 찾아보아요.

-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 전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답니다. 월별 행사 일정표를 참고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보면 좋겠네요.
http://www.astronomy2009.kr




*한걸음 더!
☆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밤하늘에서 별을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2009 천문의 해’ 행사 중에 가로등을 끄고 도시에서 별을 보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별 보기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참고해 맑은 날을 고르자!
● 가고 싶은 천문대를 고른다. 각 시.군이 운영하는 시민천문대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천문대들이 있으므로 가까운 곳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시민천문대는 입장료가 싼 대신 개관시간이 정해져 있고, 숙박을 할 수 없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천문대는 1박 2일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별을 보기에 좋지만, 입장료가 비싼 단점이 있다. 어느 곳을 선택하든 미리 휴관일과 관람 시간을 예약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여름이라도 얇은 긴팔 겉옷과 간식, 별자리 안내책자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 한국천문연구원(www.kasi.re.kr), 한국과학문화재단의 별자리여행((www.encyber.com/star)에서 다양한 정보를 미리 살펴보자.




주제!
태양계 ,
관련단원 보기
*초등5학년 1학기 태양계와 별
10주년 맞은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그리고 쌍둥이 로봇 스피릿
*초등5학년 1학기 태양계와 별
목성 위성 유로파에 높이 200km 분수가?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