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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국 대한민국을 향해 - 나로호 목록

조회 : 7437 | 2009-08-13

“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발사체로!”
역사적인 나로호 발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로호는 우리 땅에서 쏘아 올리게 될 최초의 우리나라 우주발사체입니다. 올해 6월 준공된 나로우주센터는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우주발사에 필요한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를 준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우주발사장을 가진 열세 번째 나라가 되었고, 바로 이곳에서 최초의 우리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발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올해 안에 우리 인공위성인 과학기술위성2호를 우리 발사체에 실어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발사체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면 우리나라도 당당히 우주개발 선진국 스페이스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결함도 없도록 샅샅이 잘 살펴서 나로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기원합시다.




* 알아보기
- 나로호가 무엇인가요?
- 나로호의 임무는 무엇인가요?
- 발사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컴퓨터그래픽: 나로호와 과학기술위성2호의 성공적 발사 예상 모습; 자료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가 무엇인가요?
나로호는 길이 약 33m, 직경 2.9m, 총중량 140톤 규모로 최초의 우리 우주발사체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초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우주발사체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Ⅰ의 명칭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Ⅰ)가 대한민국 국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로우주센터에서 드넓은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곳의 이름을 따서 ‘나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나로호는 소형위성 발사체입니다. 100kg급의 소형 인공위성을 저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한 발사체인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을 세우고 저궤도 실용위성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중간단계로써 1993년 1단형 고체추진과학로켓(KSR-I), 1998년 2단형 고체추진과학로켓(KSR-II), 그리고 2002년 한국최초 액체추진과학로켓(KSR-III)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고, 드디어 올해 우리나라 우주발사장에서 나로호를 발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로켓: 자료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는 총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엔진, 연료탱크, 산화제 탱크 등이 있는 1단은 러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인공위성을 탑재하게 될 상단은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나로호(KSLV-I)의 구성도: 자료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의 임무는 무엇인가요?
나로호의 임무는 소형 인공위성을 싣고 올라가 궤도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인공위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은 다른 나라의 발사체와 다른 나라의 발사장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위성 발사 기술을 가진 나라는 현재 아홉 나라(러시아,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이란)이며, 이 나라들을 일컬어 스페이스클럽이라고 부릅니다.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고 과학기술위성2호(STSAT-2)를 궤도에 제대로 올려놓는다면 우리나라는 스페이스클럽에 속하는 열 번째 나라가 됩니다. 과학기술위성2호는 궤도를 돌면서 2년에 걸쳐 대기와 지구복사에너지 측정하고 위성궤도를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I) 나로호의 모습: 자료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기술위성2호 구성도: 자료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우주발사체와 인공위성은 치밀한 발사준비단계를 거쳐 발사해야 합니다. 먼저 우주발사장이 자리하고 있는 나로우주센터까지 우주발사체와 인공위성의 부품을 운반해야 하는데, 특수 제작한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는 등 이때부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운반 단계). 나로우주센터로 운반한 부품들을 위성시험동과 고체모터동에서 조립한 후 종합조립동으로 옮겨서 그곳에서 최종적으로 조립합니다(조립 단계). 물론 최종 조립 전에 엄격하게 기능을 시험하게 됩니다. 조립이 끝난 우주발사체와 인공위성을 트랜스포터라는 기계에 수평으로 뉘어서 발사패드로 옮긴 후 이렉터에 이용하여 수직으로 세웁니다(설치 단계). 우주발사체를 이렇게 발사대에 고정한 후에는 다시 한 번 최종 점검을 합니다. 그리고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에 발사 1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기 시작합니다(최종 점검 및 추진제 주입 단계). 이 과정이 끝나면 남는 것은 카운트다운 밖에 없습니다. 기기에도 전혀 이상이 없고 기상이나 환경에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면 됩니다(카운트다운 단계). 우주발사체는 15분에 걸친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 비로소 발사대를 떠나 하늘로 솟아오르게 됩니다.

학수고대하던 나로호의 발사가 몇 차례에 걸쳐 연기되었기 때문에 실망한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며칠 혹은 몇 주 늦어지더라도 철저하게 점검한 후에 발사하는 것 중요합니다. 과학자들의 노력과 온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는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솟아오를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기다리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중요 용어정리
[나로호(KSLV-I)]
최초의 대한민국 우주발사체를 말합니다. 발사대가 있는 나로우주센터 소재지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의 지명을 따서 이름 지었습니다. 우주발사체란 인공위성 같은 우주비행체를 실어서 쏘아 올리는 로켓입니다.

[인공위성(artificial satellite]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처럼 천체 주위를 도는 것을 위성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사람이 만든 것을 인공위성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은 1957년에 러시아가 쏘아 올린 스푸트니크 1호이며, 우리나라의 첫 인공위성은 1992년에 발사된 우리별 1호입니다.

[스페이스클럽(space club)]
다른 나라의 도움 없이 자국의 힘만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우주개발 선진국들을 말합니다. 즉, 자국의 발사장에서 자국의 로켓을 이용하여 자국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그 인공위성들이 성공적으로 궤도를 돌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스페이스클럽에 해당하는 나라는 현재까지 아홉 나라(러시아,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이란)입니다.




☆ 인터넷으로 찾아보아요.
-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홈페이지 http://www.kslv.or.kr/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kari.re.kr/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리스쿨 홈페이지 http://www.karischool.re.kr
- LG사이언스랜드 따끈따끈과학 [17] 북한의 로켓 발사, 인공위성 vs. 미사일



*한걸음 더!
☆ 우리나라 인공위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우주발사체 발사 후 인공위성이 분리될 때까지 어떤 단계를 거칠까요?



주제!
태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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