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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생, 해파리 떼의 공격! 목록

조회 : 5585 | 2009-08-25


23일, 늘 그랬던 것처럼 무더운 8월의 일요일이라 부산지역의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볐어요. 그런데 119수상구조대와 부산 수영구청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께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유령해파리 등 유독성 해파리떼가 해류를 타고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근처까지 들어왔다고 해요.

피서객 30여명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고, 해수욕장에 들어가는 것이 전면 통제되기까지 했답니다. 해수욕객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1시간 30분 가량 해수욕장에서의 입욕을 통제한 채 수상 오토바이와 뜰채 등을 동원해 해파리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답니다. 이날 수거한 해파리는 3t 정도였다고 합니다.

해파리, 메뚜기와 같은 생물들의 대발생으로 지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대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인간들이 만들어낸 오염과 지구온난화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파리가 떼로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올해는 작년의 10배 정도로 많아졌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작지만 독소가 있는 해파리는 사람을 공격하고, 보름달해파리처럼 큰 것들은 어부들과 발전시설 등에 피해를 준다.
/ 사진 : (cc) by Sam Beebe/Ecotrust(왼쪽 위), by Ryan McD(왼쪽 아래), by Krheault(오른쪽)



* 알아보기
- 해파리는 어떤 생물인가?
- 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때 증상 및 응급처치 어떻게 할까?
- 대발생이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일까?




* 관련 단원
- 주변의 생물 (6학년 1학기 5단원) : 주변의 생물을 조사하고, 분류해 봅시다.
- 환경과 생물 (5학년 2학기 1단원) : 온도는 생물에 어떤 영향을 줄까?
- 물에 사는 생물 (3학년 1학기 6단원) : 물속에 사는 생물과 환경과의 관계를 알아봅시다.




해파리는 어떤 생물인가?
해파리는 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의 갓을 쓰고 있고, 그 갓 밑에는 많은 촉수가 달려 있어요. 해파리의 종류에 따라 갓의 모양과 크기는 다양합니다.

해파리는 무척추동물로 말미잘과 같은 강장동물에 해당되는데, 헤엄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해류를 따라 떠돌며 생활을 해요. 그래서 플랑크톤 무리에 넣고 있지요. 해파리는 현재 약 200여 종류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아시아에서는 해파리를 식용으로 쓰지만 먹을 수 있는 해파리는 극히 일부라고 합니다.

해파리는 바다에 둥둥 떠다니며 생활을 하는데, 갓을 쓴 것처럼 생겼다. 갓이 크고, 작은 것 그리고 촉수가 길고 짧은 것 또 독성이 강하고, 약한 것이 해파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 사진 : 왼쪽부터 (cc) by coda,by Jeremy Burgin, by merec0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커튼원양해파리, 유령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접촉하면 강한 통증과 함께 채찍모양의 상처가 생깁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인체에는 해가 없을 정도로 독성은 아주 약하지만 대량으로 출현해 수산업에 영향을 줘요. 어부들이 그물을 끌어 올릴 때 많은 양의 해파리가 걸려 올라와 그물이 찢어지기도 하지요. 또 같이 잡힌 물고기들은 해파리에게 공격을 당해 상품 가치가 없어지기도 하니까요.

노무라입깃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등은 작지만 독소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을 공격해, 채찍모양의 상처를 입힌다. 전문가들은 ‘해파리가 접근하면 절대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 사진 : 왼쪽부터 (cc) by Erin, by tristan_roddis, by kate nev








- 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때 증상 및 응급처치 어떻게 할까?
독성이 강한 해파리에게 쏘이면 심한 통증과 함께 근육에 마비가 오면서 심하면 기절하고 호흡곤란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니까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해파리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환부를 해수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알코올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알코올이 없다면 도수가 낮은 소주 등을 이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처럼 해파리의 종류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겠지만 대략적인 모습을 기억해 두면 응급처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와 119수상구조대에서는 독성해파리 접촉 시 응급처치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겠지요.








대발생이란 무엇인가?
대발생은 어떤 생물, 특히 동물의 개체수가 보통에 비해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상 발생이라고도 하고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여러 생물들의 대발생이 일어나고,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막의 메뚜기, 해파리, 들쥐, 매미 등이 세계 곳곳에서 대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얗게 둥둥 떠다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해파리가 떼를 지어 다니고 있다. 바다가 생물들이 살기에 어려운 환경, 즉 산소가 부족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런 환경에 적응해 살 수 있는 해파리 등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대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 사진 : (cc) by neil alejandro









사막은 그렇지 않아도 농사짓기 어려운데, 메뚜기 떼가 휩쓸고 지나가면 농작물이 남아나질 않아서 사람들과 가축들은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사막의 메뚜기 떼는 아프리카에서 중동을 거쳐 아시아를 넘는 긴 여정을 통해 더 많은 수가 다시 대발생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하늘을 뒤덮어버릴 정도로 많은 수의 메뚜기 떼가 한꺼번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왜 떼로 발생하고 있는지, 대재앙으로 불리는 대발생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오염된 환경과 무관하지 않으니까요.




*더 찾아보아요.
☆ 다큐멘터리를 찾아봅시다. 지난 방송들인데, 인터넷이나 iptv 등을 통해 다시보기 해 보세요.
- <KBS 스페셜, 대발생(The Great Outbreak)>, 방송 : 2007년 9월 16일 (일) 밤 8시, KBS 1TV
사막 메뚜기 떼의 대발생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 프로그램.

- <KBS 스페셜, 대발생 2 (The Great Outbreak)>, 방송 : 2008년 9월 7일 (일) 밤 8시, KBS 1TV
해파리, 들쥐 등 여러 생물의 대발생에 대한 원인을 밝혀본 프로그램.

- <과학카페; 영생불사 해파리 1부, 2부>, 방송 : 2009년 8월 1일, 8일 (토) 저녁 7시 10분, KBS1TV
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 해파리가 대량으로 번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바다속 인공기지 증가, 무분별한 어류자원 남획 등이 그 원인으로 손꼽힌다.

- , 2007년 9월 12일 (수) 밤 10시, KBS1TV
자연의 변화를 가장 예민하게 감지하는 생명체 곤충! 곤충들, 왜 떼로 발생하는가!!




*한걸음 더!
☆ 대발생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다시보고 대발생이 우리 삶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들을 찾아보세요. 또 우리가 한 어떤 행동들이 대발생을 일으켰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주제!
생물 ,지구온난화
관련단원 보기
*초등6학년 1학기 생물과 환경
빨래가 필요없는 옷? - 연잎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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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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