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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노벨상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 목록

조회 : 4803 | 2009-10-12

2009 노벨상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
2009년 10월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해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까지 노벨상의 과학 분야 수상자들이 차례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수상자들과 그들의 업적을 살펴보면 그동안 노벨상이 받았던 오해 한 가지를 풀 수 있는데요, 바로 노벨 물리학상의 업적은 난해한 이론뿐이라는 오해 말입니다.

노벨상 중에서도 물리학상은 그들의 업적을 살펴보기도 어려울 만큼 업적으로 나온 문구부터 난해했습니다. 노벨물리학상은 2008년 ‘우주의 비대칭 기원 규명’, 2007년은 ‘거대자기저항(GMR)’을 업적으로 수여됐습니다. 누군가가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으면 이해가 어렵지요. 그런데 올해 2009 노벨 물리학상은 난해한 이론이 아니어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바로 광통신의 핵심기술인 광섬유 개발과 디지털카메라의 핵심기술인 전하결합소자(CCD)의 발명이 그 업적이거든요. 이전에도 난해한 이론이 아닌 기술적 발견을 업적으로 수상한 적도 있었어요. 2007년 거대자기저항도 어렵긴 했지만 노트북과 MP3 플레이어의 하드디스크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적인 발견이었답니다.

그럼 2009 노벨상 과학 분야 수상자들은 누구이고 그들의 업적이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또 그 기술은 인간들에게 어떤 유익함을 가져왔을까요?

노벨상에 대해 궁금한 친구들은 작년 수상자 그러니까 2008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따끈따끈 과학 자료를 먼저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알아보기
- 2009년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은 무엇일까?
* 노벨 생리의학상, 세포의 수명을 알려주는 생체시계, 염색체 끝의 텔로미어 발견.
*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두 가지의 업적의 공통점은, IT의 기초를 세운 것.
* 노벨 화학상, 단백질 공장이라 불리는 리보솜의 정밀구조를 밝힌 것.

* 관련 단원
-거울과 렌즈(5학년 1학기 1단원) : 물리학상의 광섬유, 전자결합소자(CCD)이해에 필요.
-빛의 나아감(3학년 2학기 2단원) : 물리학상의 광섬유 이해에 필요.
-빛(중학교 2학년 1학기 2단원) : 물리학상의 업적을 이해하는데 필요.
-생물의 구성(중학교 2학년 1학기 6단원) : 생리의학상, 화학상의 업적을 이해하는데 필요.
-생식과 발생(중학교 3학년 1학기 1단원) : 생리의학상, 화학상의 업적을 이해하는데 필요.
-유전과 진화(중학교 3학년 2학기 4단원) : 생리의학상, 화학상의 업적을 이해하는데 필요.




2009년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은 무엇일까?
[노벨 생리의학상]
세포의 수명을 알려주는 생체시계, 염색체 끝의 텔로미어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이 업적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3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미국인으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의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61), 존스홉킨스의대 캐럴 그리더 교수(48) 그리고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의 잭 조스탁 교수(57)가 그 주인공입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 엘리자베스 블랙번, 캐럴 그라이더, 잭 조스택(미국)
/ 사진 : 노벨재단 홈페이지(nobelprize.org)

이들의 업적인 세포의 생체시계라 불리는 텔로미어의 발견은 세포를 이해하는 데 기여했고, 질병에 걸리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이 3명은 텔로미어와 텔로미어를 만드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의 존재를 10여 년 전에 밝혀냈는데, 그 업적을 이용해 신약 개발이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포가 분열을 할수록 염색체 끝부분에 존재하는 텔로미어가 조금씩 짧아지는데, 이 때문에 세포의 노화와 수명을 알려주는 생체시계라 불립니다. 텔로미어가 아주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데, 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수명도 함께 조절할 수 있고, 암세포의 분열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주목합니다.





[노벨 물리학상]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두 가지의 업적은 쉽게 말하면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광통신의 핵심기술인 ‘광섬유’의 개발 그리고 디지털카메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결합소자(CCD)’를 발명한 것입니다. 이 두가지 업적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IT의 기초’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영국 스탠더드텔레콤의 찰스 가오 박사(76)의 광섬유 개발이었고,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미국 벨연구소의 윌러드 보일 박사(85)와 조지 스미스 박사(79)의 ‘전자결합소자(CCD)' 덕분입니다.

그렇다고 가오 박사가 광섬유 자체를 처음 만든 것은 아닙니다. 1930년대부터 간단하고 짧은 광섬유가 의료 분야에서 환자의 위 등을 들여다보이는 데 쓰였어요. 이것을 발전시켜 광섬유에 쓰이는 유리의 투명도 자체에 문제가 있어 광섬유를 통해 빛이 전달되면서 손실이 커진다는 것을 알아냈고, ‘광섬유 내부의 빛의 전달과정 연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빛의 속도로 정보를 주고받게 해주는 광섬유를 이용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 거랍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 왼쪽에서부터 찰스 가오(영국), 윌러드 보일 조지 E 스미스(미국).
/ 사진 : 노벨재단 홈페이지(nobelprize.org)

디지털카메라의 CCD는 1969년 9월, 벨연구소의 보일 박사와 스미스 박사는 이전보다 나은전자메모리용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기초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두 박사는 CCD를 이미징 기술에 활용해 보기로 했다. CCD의 원리는 이미 1921년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받은 업적인 ‘광전효과’였다. 금속이나 반도체에 빛을 쪼이면 전자가 튀어나오는 현상을 말하는데, CCD는 광전효과를 이용해 빛을 전기신호로 바꾼다. 이 전자에 대한 정보를 메모리 반도체에 기록한 것이 우리가 보는 사진 파일이 되는 것이다.





[노벨 화학상]

세포 속에는 단백질을 합성해 내 단백질 공장이라고 불리는 리보솜이 있습니다. 올해 노벨 화학상은 정밀 분석 기술로 바로 이 리보솜의 구조를 밝혀낸 3명의 화학자가 수상했습니다.

단백질의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는 X선 결정법을 이용해 세포내의 단백질 공장이라 불리는 리보솜의 정밀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내 노벨상을 수상하기로 했다고 선정 이유라고 스웨덴 왕립과학원을 7일 발표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분자생명연구소의 라마크리슈난 박사(57), 미국 예일대학의 스타이츠 박스(69),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연구소의 요타트 박사(70)가 영광의 주인공들입니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 왼쪽에서부터 라마크리슈난(인도), 스타이츠(미국), 요나트(이스라엘).
/ 사진 : 노벨재단 홈페이지(nobelprize.org)

세포질 속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는 리보솜은 DNA 유전정보를 해석해 생명체를 만드는 기능을 해요. X선 결정법으로 리보솜 구조와 기능을 알게 되면서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체에 적합한 맞춤형 신약 개발이 가능해졌답니다.



*오늘의 중요 용어정리
[노벨상]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하고 이것을 기업화해서 엄청난 부자가 된 노벨은 ‘인류복지에 가장 구체적으로 공헌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그의 유산 약 3100만 크로네를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에 기부했어요. 이 유산을 기금으로 노벨재단이 설립됐고 이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로 해마다 상금을 충당해 1901년부터 수여된 상이 노벨상이에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왕립과학아카데미에 남긴 노벨의 유산으로 설립된 노벨재단에서 1901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지요. 노벨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6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매년 10월 초 수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식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매년 12월 10일에 열린답니다. 단, 노벨 평화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상되지요. 노벨상의 상금은 노벨이 남긴 약 3100만 크로네로 조성된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로 충당되는데, 노벨상수상자는 우리 돈으로 약 18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고 해요. 공동수상은 최대 3명까지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이 금액을 공동수상한 사람들이 나눠 받게 된답니다.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
노벨은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으로 1850년 미국에서 4년 동안 유학하며 기계공학을 공부했어요. 폭약의 제조와 그것을 응용하는 일에 종사하던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 폭약의 개량에 몰두하다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했고. 1886년 세계 최초의 국제적인 회사 ‘노벨다이너마이트트러스트사’를 설립했지요.
또 그는 그의 형들은 유전개발에 성공하여 대규모 정유소를 건설하는 등 노벨가는 유럽 최대의 부자가 되었어요. 그는 과학이 발전하길 원하고,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유언과 유산을 남겨 지금과 같은 노벨상 제도가 실시 된 것이랍니다.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
/사진(Public Domain): (cc) by BlatantNews.com



* 더 찾아보아요.
☆ 인터넷으로 찾아보아요.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노벨상 페이지
유언을 남겨 노벨상을 만든 과학자 노벨의 일생에 대해 알아보아요.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obel/npm/alfrednobel.html

- 노벨상에 대해 알아보아요. 연대별, 상별, 이름별로 구분되어 있어요.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obel/npw/winners.html

☆ 책으로 찾아보아요.
- 노벨상이 만든 세상 - 물리학 1~2, 화학 1~2, 생리.의학 / 이종호
-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 노벨재단





* 한걸음 더!
☆ 노벨상을 받은 업적들이 우리 주변에 이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전자결합소자(CCD)도 아인슈타인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광전효과가 이용된 것이었고요. 달라붙지 않는 후라이팬, 몸 속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MRI와 CT 그리고 라디오와 TV, 자동문까지 모두 노벨상을 수상한 결과물들이랍니다. 더 다양한 노벨상의 흔적들을 찾아보세요.

작년에는?
2008년 노벨상 수상자들과 그들의 업적



주제!
생식 ,발생
관련단원 보기
*중3학년 2학기 유전과 진화
백호랑이와 유전법칙
*중3학년 1학기 생식과 발생
DNA 조작으로 불치병 잡는다
*중3학년 1학기 생식과 발생
백호랑이와 유전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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