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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목록

조회 : 5634 | 2010-06-07


2010년 19번째 월드컵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곧 개막됩니다.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뜨거운 축구의 한마당이 펼쳐질 텐데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입니다. 개막전으로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개최국인 남아공과 멕시코가 경기를 치르고, 7월 11일 개막전이 열렸던 사커시티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월드컵의 대장정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B조에 속해 있는데, 유럽의 그리스, 남미의 아르헨티나,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승부를 겨뤄 16강 진출을 결정짓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6월 12일 그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6월 17일 아르헨티나, 그리고 6월 23일 나이지리아와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주말부터 시작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며 함께 응원해 볼까요?

대~한~민~국, 짜짜짝~짝짝!

[이미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앰블렘, 아프리카 대륙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이 앰블렘에서 공을 차고 있는 사람의 배경에 있는 색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를 나타낸 것입니다.



* 알아보기
- 공인구의 진화,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는 자블라니
- 케이프반도
- 남아공의 자연

* 관련단원
-함께 살아가는 세계(6학년 2학기 2단원) :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상의 나라들은 어떤 나라들이 있을까요?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있을까요?
-기체의 성질 (6학년 1학기 1단원) : 고산지대에서 운동하는 것이 힘든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



공인구의 진화,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는 자블라니(JABULANI)!

월드컵의 필수품 축구공이야기를 해볼까요?. 월드컵 때마다 사용하는 공인구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의 11번째 공인구인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역시 지금까지의 공인구들보다 향상된 점들이 있는데요, 이번 공인구는 그 어느 공인구보다 완벽한 구형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입체조각들을 ‘고압접착처리’로 만든 이 공인구의 이름은 ‘자블라니(JABULANI)’랍니다.

자블라니는 줄루족어로 ‘축하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공용어가 11개나 됩니다. 영어와 10개의 인데, 줄루족어는 아프리칸스어 중의 하나랍니다.

다시 공인구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자블라니는 미세한 특수 돌기가 있어서 어떤 날씨에서도 선수들이 공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스페인의 카시아스 골키퍼를 비롯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키퍼들이 자블라니의 탄력이 너무 좋아서 잡기 어렵다는 불평을 한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남아공 월드컵이 골기퍼가 괴로운 월드컵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남아공은 우리나라와 7시간 정도 시차가 납니다. 그러니까 남아공이 낮 2시경이면 우리는 밤 9시 정도가 됩니다. 우리보다 7시간 늦게 달리는 남아공은 무지개의 나라라고도 하는데요, 야생의 세계와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도양을 지나 16시간 정도 비행하면 닿을 수 있는 남아공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 볼까요?




아프리카 최대의 도시, 케이프타운이 있는 케이프반도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칸스어로는 카프스타트라고 합니다. 남아공의 입법수도이면서 아프리카에서는 인구밀도가 두 번째로 높고 아프리카 최대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1652년 네덜란드인 얀 반 리벡이 건설한 도시로서 남아공의 ‘어머니의 도시’라고도 합니다. 케이프타운에는 백인들이 많이 살아서 유럽과 비슷하답니다.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대도시를 메트로폴리탄이라고 하는데 케이프타운도 세계적인 메트로폴리탄 중의 하나입니다. 케이프타운 가까운 곳에는 아프리카 최남단으로 알려진 희망봉이 있는데요, 희망봉은 실제로 아프리카의 남쪽 끝이 아니라고 합니다. 포르투갈의 탐험가인 바스쿠 다 가마의 착각으로 그렇게 알려진 것이랍니다. 실제로 최남단은 희망봉에서 동남쪽으로 160km 지점에 있는 아굴라스 곶입니다. 여기서 곶이란 바다로 돌출해 있는 육지를 말합니다. 케이프타운의 케이프(cape)가 영어로 곶을 의미하고요, 곶보다 크면 반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에서 태평양으로 돌출해 있는 반도이지요. 유럽에는 이탈리아가 반도국가이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에도 몇몇 나라들이 있지요, 그곳에는 어떤 나라가 있는지 여러분이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또 다른 반도들도 한번 찾아 보세요.

[사진] 희망봉(Cape of Good Hope), 사진 (CC) by Daniel Arndt



케이프반도는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접점이면서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입니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바다는 플랑크톤이 풍부해서 좋은 어장을 형성합니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케이프타운은 짙은 안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해가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지나 성공적인 항해를 하는 요트들에겐 기념품을 주기도 한답니다.

케이프반도의 명소로서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테이블마운틴은 산정상이 식탁처럼 평평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테이블마운틴은 그 특이한 모양새 외에도 희귀동물과 희귀식물의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케이프반도의 또 다른 명소는 불더스 해변(boulders beach)입니다. 불더스 해변에 가면 남극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펭귄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의 펭귄들은 아프리칸 펭귄이라 불리는데요, 자카스 펭귄 또는 검은발 펭귄이라고도 합니다. 이 해변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도 유명하지만 펭귄 서식지에는 사람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남아공 해변의 펭귄 보호를 위한 팻말. 자동차 바퀴에 펭귄이 깔리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팻말이다. (cc) by elmada



(오른쪽) 남아공 해변에는 많은 펭귄들이 산다. 사진은 불더스 해변의 펭귄들. 아프리카에도 펭귄이 산다고 놀라는 이들이 많다. (cc) Donnie Ray



케이프반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케이프 식물보호구역(Cape Floral Region Protects Areas)도 있습니다. 이곳은 아프리카의 아주 작은 지역이지만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식물종의 20% 이상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식물보호구역에서는 독특한 식물은 물론 멸종되어가는 식물도 볼 수가 있습니다.



남아공의 자연
남아공은 사파리 여행으로 유명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그곳 기후를 반드시 점검해보아야겠지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우리와 계절이 반대입니다. 11월에서 3월이 여름이고 6월에서 9월이 겨울입니다. 하지만 겨울이라도 해가 지기 전에는 20도까지 기온이 오른답니다.

남아공은 영토의 20% 정도가 야생동물 보호지구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남아공의 화폐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남아공의 화폐는 랜드라고 하는데요 그 중 100랜드 지폐 앞면에는 물소, 뒷면에는 얼룩말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근처에는 세계최고의 사파리 여행지 크루거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크루거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야생동물 보호구역이기도 한데요 그 면적이 이스라엘만합니다. 이 곳에서는 코끼리, 사자, 표범, 코뿔소, 버팔로, 소위 말하는 빅(big) 5 동물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성루시아 습지공원도 남아공의 자연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이 습지공원은 아프리카 최대의 야생지대이면서 아프리카 최대의 자연생태공원이랍니다.
남아공에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굵직한 야생의 자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류의 화석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인류의 요람(Cradle of Humankind)이 있습니다. 이 유적들은 인류진화에 중요한 연구지랍니다. 인류의 요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고요 요하네스버그 서부에 있습니다. 또 하나의 멋진 유적이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브레드포트돔(Vredefort Dome), 브레드포트돔은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운석이 충돌한 운석구덩이랍니다, 200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남아공은 석탄, 백금,다이아몬드, 천연가스 등 천연광물자원도 풍부한 나라입니다. 남아공의 광산지대는 세계 최고의 부광(富鑛)지대입니다. 그리고 남아공의 사솔이라는 석유회사는 석탄에서 석유를 세계최초로 뽑아내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상용화한 나라는 아직 남아공이 유일합니다.





아프리카 3대 사파리 중의 하나인 크루거 국립공원에 있는 얼룩말 / 사진: (cc) by lawmurray



* 더 찾아보기

남아공에 대해서 아직 못한 말이 많습니다, 아래에 쓴 것들을 인터넷이나 백과사전을 통해서 찾아서 남아공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아요.

-아파르트헤이트: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과 제도
-넬슨 만델라와 로빈 아일랜드(Robben Island): 남아공 최초의 흑인대통령인 넬슨 만델라와 그가 수감되어 있던 섬 로빈 아일랜드
-마푼구배 문화경관: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왕국

더 알고 싶은 친구들은 남아공에 대한 책도 읽어봅시다.

-남아공에서 보물찾기: 곰돌이 co 지음
-남아공 무지개 나라를 가다: 이기중 지음

* 한걸음 더

-아프리카는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어서 그런지 ‘아프리카’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정작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세계지도에서 아프리카를 보고 아프리카 대륙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찾아보아요.

-남아공은 고산지대입니다. 그래서 우리선수들은 최근에 벨라루시아와 경기를 고산지대에서 치르기도 했는데요, 고산지대에서 운동하는 것이 왜 힘들까요? 그리고 고산지대에서 축구를 할 때 어떤 영향을 받는지 찾아보아요.




주제!
생태계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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