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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왜 일어날까? 목록

조회 : 6409 | 2011-08-08


2011년 7월 마지막 주,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그야말로 하늘에서 물을 퍼붓듯이 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엄청나 눈 앞 마저 뿌옇게 보였던 이번 비는 104년 만의 폭우라고들 합니다. 어머어마한 비로 곳곳에 있는 하천이 범람하였고, 한강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넓이를 갖는 거대한 강이 되었습니다. 여기 저기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60여 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사망자는 엄청난 비로 급작스럽게 증가한 하천에 쓸려가 생기기도 했지만 급작스런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산사태에 의한 사망자도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처럼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하천의 범람과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피해지역의 복구와 함께 철저한 예방 조치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산림 재해 중 하나인 산사태,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철저한 대비와 예방을 위해 그 원인을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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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에 있었던 필리핀의 산사태
/ 사진: 크리에이티브커먼스(www.creativecommons.org) (cc) by ange






*알아보기*

산림재해
산사태
산사태 발생 지역 및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




*관련교과*
초등 4학년 지표의 변화
초등 5학년 환경과 생물
초등 6학년 쾌적한 환경
중등 2학년 지구의 역사와 지각 변동





산은 일반적으로 주변의 땅보다 높이 솟아올라 있는 지형을 말하는 것으로 언덕보다는 가파릅니다. 산을 연구하는 학문을 산악학이라고 하는데요 산악학의 대상인 산을 정의하는 높이와 경사 각도 기준에 의하면 지구의 24% 정도가 산이라 합니다. 지구 내에서 산은 아시아에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유럽, 남아메리카, 호주, 아프리카 순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산은 조산운동 또는 조륙운동 등으로 지각판이 이동하여 생성된 것입니다. 산이 생성되는 지질학적 과정에 따라 산도 다섯 가지 정도로 유형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지질 구조의 영향력에 대한 바위의 반응 방식, 화산폭발, 해저의 확장 등이 산이 생성되는 지질학적 과정입니다.









화산 폭발로 생성된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 사진: 위키백과(www.wikipedia.org) (cc) by Ben Beiske











지질 구조의 영향에 대한 바위의 반응 방식으로 생성된 알프스의 융프라우
/ 사진: 위키백과(www.wikipedia.org) (cc) by Earth Explorer






산림재해
산림에서 일어나는 재해로 대표적인 것은 산불과 산사태일 것입니다. 산불은 남극 대륙을 제외한 곳곳에서 발생합니다. 화석에 남겨진 기록이나 인류 역사를 보면 숱한 산불이 있었습니다. 산불은 재산 피해는 물론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지만 야생 지역에 다양한 이점을 남기기도 합니다. 산불은 번개, 화산 폭발, 낙석으로 발생한 스파크, 자연 발화가 주요 발생 원인입니다. 산불이 나면 산이 홍수에 취약하게 되기도 하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 등을 맞이하면 산사태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산사태는 불안정한 지표면을 따라 토양이나 암석이 흘러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 사진: 위키백과(www.wikipedia.org) 퍼블릭 도메인)







산사태



미국 캘리포니아 산마테오 카운티에 있었던 땅이 꺼지는 형태의 산사태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 동영상 출처 USGS science for a changing world(http://www.usgs.gov)





산사태
미국 시에라 네바다에 있었던 산사태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토석류라는 형태의 산사태로 2011년 7월 집중폭우로 생긴 서울 서초구의 우면산 산사태도 토석류에 속합니다.
/ 동영상 출처 USGS science for a changing world




미국 시에라 네바다에 있었던 산사태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토석류라는 형태의 산사태로 2011년 7월 집중폭우로 생긴 서울 서초구의 우면산 산사태도 토석류에 속합니다.
/ 동영상 출처 USGS science for a changing world(http://www.usgs.gov)







지질학적 현상인 산사태는 토사재해의 한 형태로서 경사면의 지괴가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산사태로 광범위의 토양이 움직이게 됩니다. 산사태는 낙석, 경사면의 붕괴, 토석류 등의 형태로 이동이 이루어지는데요 중력의 작용이 산사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사면의 안정성도 산사태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즉, 경사의 상태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여 산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산 경사의 안정성을 변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원인들이 하나씩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여러 개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 원인들은 크게 자연적인 원인과 인간의 활동에 의한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원인으로는 지하수, 침식, 지진, 화산 활동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인간 활동에 의한 원인의 예로는 산림 벌채, 농사, 건축, 발파, 기계나 교통에 의한 진동 등이 있습니다.




산사태는 육지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다 밑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바다 밑에서 일어나는 산사태는 쓰나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1958년 미국 알래스카의 리투야만의 쓰나미가 바다 밑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발생한 쓰나미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산사태 발생 지역 및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
우리나라는 산지의 경사가 급하고 계곡이 짧아 여름철의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산비탈의 경사가 중경사지인 곳, 산허리에 땅을 덮고 있는 낙엽이나 나뭇가지 같은 것이나 또는 나무가 없는 곳, 단층 또는 지각변동의 요인이 존재하거나 산의 경사면에 물이 고일 수 있는 웅덩이 등이 있는 곳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지역입니다.
산림청에서는 전국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측정하여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 (http://sansatai.forest.go.kr)’에 접속하여 ‘산사태 공간정보’를 클릭하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의 산사태 위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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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 / 출처: http://www.forest.go.kr





강우량에 따라 시장이나 군수는 산사태 주의보,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면 기상정보와 강우상황 등을 청취하면서 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 나면 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를 해야 합니다.
국가는 산림청을 두고 사방사업이란 것을 합니다. 산사태예방사업, 산사태복구사업, 산지보전사업, 산지복원사업 등이 사방사업이란 이름으로 하는 일들입니다.




*용어정리*
지각판 : 판 또는 플레이트라고도 합니다. 지각판은 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암반으로 두께가 100km정도 됩니다.
조산운동 : 산맥을 형성하는 지각운동으로 화산활동 등을 수반할 수도 있습니다.
조륙운동 :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침강 또는 융기하는 지각변동을 말합니다.
토석류 : 암석편, 토양, 이토 등이 같이 흘러내리는 산사태 현상을 말합니다.



*한 걸음 더*
우리나라는 여름철이면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많이 입고 있습니다. 이 외에 지구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더 찾아보기*
산림청 어린이의 숲 (http://kids.forest.go.kr/foahome/user.tdf?a=user.index.IndexApp&c=1005)
: 어린이의 숲은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무엇을 하는 곳이고 숲이 갖는 의미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방문해서 숲과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즐겨 보세요.




주제!
지각 ,판구조론
관련단원 보기
*중1학년 1학기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누가누가 땅을 흔드는 걸까요?
*중1학년 1학기 지구계와 지권의 변화
네팔과 일본의 대규모 지진은 ‘불의 고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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