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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역사의 큰 별, 닐 암스트롱. 발자국을 남기고 떠나다! 목록

조회 : 4685 |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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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NASA)의 홈페이지에는 닐 암스트롱의 사진을 화면 전체에 크게 뜨게 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어요. / 이미지 출처 : 미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www.nasa.gov) 화면 캡처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미국의 우주왕복선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으며 한 말이랍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인이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고 있었지요. 당시 닐 암스트롱의 나이는 39세였다고 합니다.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자국을 찍은 닐 암스트롱으로 인해 늘 바라만 보던 동경의 대상이던 달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됐지요.
이렇게 우주 이야기를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우주 역사의 큰 별, 닐 암스트롱. 지난 25일 미국 주요 언론들은 그의 사망소식을 앞 다퉈 보도하며 우주시대를 열었던 큰 별이 졌다고 안타까워했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심장관상동백협착증 수술을 받은 닐 암스트롱이 이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25일,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하네요.
닐 암스트롱은 대학 재학 중 해군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로 활동했는데 한국전쟁에도 참여해 78차례의 전투 비행 임무를 수행하며 한국전쟁 당시 서울 수복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답니다.
닐 암스트롱의 사망은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아니더라도 세계 우주 역사의 큰 별이 진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그의 삶을 되새기며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면 어떨까요?

 

 

* 알아보기
-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은 누구인가?
- 우주 역사를 새로 쓴 아폴로 11호!
- 닐 암스트롱의 업적이 중요한 이유는?

 

 

* 생각 키우기
1.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은 달에 정말 다녀온 걸까요?


2. 많은 이들이 늘 1등만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닐 암스트롱만이 아닌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내딛은 에드윈 올드린과 묵묵히 사령선에 남아 자신이 맡은 임무를 다 한 마이클 콜린스까지 기억하도록 합시다.

 

 


-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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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 이미지 출처 : 미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닐 올던 암스트롱(Neil Alden Armstrong, 1930.8.5~2012.08.25.),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그는 아폴로 11호의 선장으로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긴 사람이었어요.
미국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어릴적부터 비행에 관심이 많아 10대 때 비행사 자격증을 땄고, 퍼듀대학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했답니다. 대학 재학 중 미해군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로 활동했는데, 당시 한국전쟁에 참여해 78차례 전투 비행 임무를 수행하며 서울을 되찾는 데 공을 세웠답니다. 1952년 8월에 제대한 후 대학에 복학해 1955년 졸업을 하고,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로 활동을 하게 됐답니다. 1962년 제2기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1966년 제미니 8호의 지휘조종사로 첫 우주비행을 할 당시 선장으로 아제나 위성과 최초 도킹에 성공해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1969년 7월 16일. 선장 닐 올던 암스트롱, 에드윈 올드린 주니어, 마이클 콜린스 등 세 명의 우주인을 태운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발사됐습니다. 아폴로 11호는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20초(미 동부시간 기준), 달 표면에 무사히 내려앉았답니다. 가장 먼저 닐 암스트롱이 사다리를 타고 달에 첫 발을 내딛었고, 19분 후 에드윈 올드린이 뒤따라 내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잴 레이저 광선의 반사판과 지진계 그리고 태양풍 채집기 등을 달 표면에 설치했어요. 두 우주인이 달 표면에 머문 시간은 총 2시간 31분이었답니다.
닐 암스트롱은 달착륙 4개월 뒤인 11월 두 동료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고, 뒤이어 1971년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으로 다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아폴로 11호 비행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닐 암스트롱은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동했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은퇴한 후에는 신시내티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교수로 활동하다 1979년 퇴직했답니다.

 

 

[닐 암스트롱 이미지와 동영상 더 보기] http://www.nasa.gov/topics/people/features/armstrong_obit.html
: 닐 암스트롱을 기리며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올려놓은 자료와 사진들을 살펴보세요. 닐 암스트롱이 활동했던 모습들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세히 정리되어 있답니다. 영어가 서툰 친구들도 글은 이해할 수 없더라도 사진과 동영상을 살펴볼 수 있으니 자신 있게 클릭해 보세요.

 

 

- 우주 역사를 새로 쓴 아폴로 11호!
1969년 7월 16일, 사령선, 기계선, 달착륙선으로 이루어진 아폴로 11호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거대한 새턴 V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발사 12분 후 지구궤도에 진입해 지구를 한 바퀴 반 회전했고, 그 뒤 새턴 V의 마지막 3단 로켓을 점화해 달로 가는 궤도에 진입합니다. 30분 뒤에는 새턴 V 로켓을 최종 분리한 후 달착륙선 이글과 합체했습니다. 발사 3일 만에 달의 뒤편에 도달한 아폴로 11호는 기계선의 로켓을 점화해 달 궤도에 진입합니다. 궤도를 따라 달을 13바퀴나 돈 후에야 착륙지점인 고요의 바다 20km 상공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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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를 실은 새턴 V 로켓의 발사 장면(오른쪽)과 착륙선 이글이 사령선인 콜롬비아 호에서 분리된 직후 사령선에서 촬영된 모습(왼쪽). / 이미지 출처 : 미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1969년 7월 20일 20시 17분. 고요의 바다 상공에 도착한 아폴로 11호에는 선장 닐 암스트롱과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 착륙선 조종사 에드윈 올드린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 중 선장인 닐 암스트롱과 착륙선 조종사 에드윈 올드린이 달착륙선 이글로 옮겨 탔어요. 이글은 마이클 콜린스가 조종하고 있는 사령선 콜롬비아호에서 분리된 후 역추진 로켓을 분사해 달 표면에 착륙했답니다. 달 표면에 착륙하는 동안 비행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답니다. 착륙 당시 4분의 비행오차가 생겼는데 이는 착륙지점을 수 마일 지나쳤다는 것을 의미했어요. 창밖으로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널려있는 것을 발견한 닐 암스트롱이 급하게 착륙선을 반 수동으로 전환한 후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의 수많은 비행 경력과 엄청난 훈련이 있었기에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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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1호의 달착륙 미션을 수행한 3명의 우주비행사들. 왼쪽이 선장 닐 올던 암스트롱, 가운데가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 오른쪽이 달착륙선 조종사 에드윈 올드린 주니어. / 이미지 출처 : 미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1969년 7월 21일 2시56분, 달착륙 후 약 6시간 반이 지난 후 암스트롱 선장은 착륙선에서 내려 역사적인 인류의 첫 발자국을 달 표면에 찍었습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이후 약 2시간 반 동안 달의 표면에 성조기를 세우고 사진촬영을 했고, 지진계와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잴 레이저 반사판 등 여러 과학 장비를 설치했어요. 22kg의 달 암석과 토양 샘플도 채집했지요.
이후 이들은 인류의 달착륙을 기념하는 여러 기념품과 우주복의 생명유지 장치, 카메라 등 필요 없어진 기구들을 남겨두고는 착륙선으로 돌아와 수면을 취했어요.
1969년 7월 21일 17시54분, 우주비행사들은 이글을 다시 이륙시켜 달 궤도를 돌고 있던 사령선과 무사히 도킹한 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착륙선을 달 궤도에 남겨놓고 사령선과 기계선만 지구궤도로 돌아왔답니다. 지구 궤도에 진입한 후에는 우주인을 태운 사령선만 대기권을 지나 지구로 돌아왔고요. 현재 아폴로 11호의 사령선은 워싱턴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 닐 암스트롱의 업적이 중요한 이유는?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딛었던 것은 가장 먼저는 닐 암스트롱 개인과 미국에게 영광스러운 일이겠지요?
구소련이 1957년에는 세계 최초로 스푸트니크 1호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고, 이후 1961년에는 인류 최초로 유리 가가린을 우주로 보내 지구를 한 바퀴 돌고 무사히 귀환하게 한 일이 있었어요. 이렇게 냉전시대의 라이벌인 구소련과 미국의 우주개발 전쟁 초기에는 구소련이 앞서면서 미국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 아폴로 11호와 닐 암스트롱이 달에 다녀오면서 미국은 자존심을 회복하게 됐지요.
하지만 이 사건이 단순하게 닐 암스트롱과 미국에게만 영광스러운 일은 아니었어요. 우주를 향한 인류의 오랜 꿈을 현실로 가져온 역사적인 사건이었지요. 인류가 지구 이외에 다른 천체에서도 살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줬고요.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성공은 우주 개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이 사건 이후 축구장 두 배만한 국제우주정거장(ISS)가 우주 공간에 건설되었고, 수천 대가 넘는 인공위성이 발사되었어요. 우주가 더 이상 동경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생활의 무대가 된 것이지요.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으며 했던 말처럼 이 사건은 인류에게 우주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 항공․우주․천문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 더 찾아보기
[따끈따끈 과학 더 찾아보기]


- 작아지는 달: 위성 이야기

- 달 충돌 실험의 결과는? : 달에는 물이 있다!


[책 더 찾아 읽기]
: LG 사이언스랜드에서 전자책으로 대출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꼭 한 권씩은 읽어 보세요.
- 암스트롱이 들려주는 달(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53) : 정완상 지음
http://book.lg-sl.net/Content/ebook/ebook_view.asp?category_id=04&barcode=4808954404082&product_cd=001
- 달 여행기(읽는 재미 4-4) :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http://book.lg-sl.net/Content/ebook/ebook_view.asp?product_cd=001&category_id=04&barcode=4808915024892
- 궁금해요 우주여행(과학 학습 만화 2) : 이용구 지음
http://book.lg-sl.net/Content/ebook/ebook_view.asp?product_cd=001&category_id=12&barcode=4808931912258
-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 김경주 지음
http://book.lg-sl.net/content/ebook/ebook_view.asp?category_id=14&barcode=4808958071501&product_cd=001
- 루나 박사의 과학편지, 달 : QA 과학기획팀 지음 | 추미옥 옮김
http://book.lg-sl.net/content/ebook/ebook_view.asp?category_id=04&barcode=4808991844728&product_cd=001


* 생각 키우기
1.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은 달에 정말 다녀온 걸까요?

아폴로 11호가 실제로는 달에 가지 못했고,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은 달에 착륙한 적이 없다는 주장(아폴로 우주선의 달착륙 조작설)이 있어요. 달착륙 사진은 조작됐으며 아폴로 우주선이 보내온 영상과 사진도 실제 달에서 촬영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에요. 달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달에 꽂힌 미국 국기(성조기)가 바람에 휘날린다’, ‘그림자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다’ 등이 근거로 제시됐어요. 달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고 휘날릴 수 없다는 거죠. 또 인공적으로 설치된 조명 탓에 그림자 방향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고요. 사실은 성조기는 펄럭이는 것처럼 보일 뿐, 위에 지지대가 있어 구겨져 있는 상태로 촬영된 것이라고 해요. 달에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이 착륙했었다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이들이 설치하고 온 반사판이랍니다. 아직도 이 반사판에 레이저 광선을 쏘아 되돌아온 빛을 측정해 달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있으니까요.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달착륙 조작설에 대해 정리해 보세요. 이들의 주장을 정리하다보면, 달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거든요. 단, 이들이 근거로 내세우는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모두 믿어서는 안돼요. 이 이미지와 동영상 등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어떤 조작이 가해졌거나 당시 촬영된 화면이 아닐 가능성이 높답니다.

 

2. 많은 이들이 늘 1등만을 기억하고, 2등과 3등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이들은 많은 환호를 받지만, 2등과 3등은 1등처럼 박수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닐 암스트롱만이 아닌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내딛은 에드윈 올드린과 묵묵히 사령선에 남아 자신이 맡은 임무를 다 한 마이클 콜린스까지 기억하도록 합시다.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성공은 닐 암스트롱 혼자가 아닌 이들 세 명의 우주 비행사가 함께 이뤄낸 쾌거니까요.

 

주제!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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