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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대세! 우리 학생들의 힐링, 숲에서 답을 찾아볼까? 목록

조회 : 2955 | 2012-09-25

‣  ‘힐링(Healing)’이 대세!
사회 전반에 ‘힐링(Healing)’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부터, 책 제목, 쉼을 준다는 캠핑 장소,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힐링뮤직,  힐링푸드라 불리는 음식 메뉴들, 진천에서 매년 7월에 열리는 음악 축제인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 그리고 대기업에서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무한경쟁 사회에서 지칠 대로 지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 ‘힐링’이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숲 유치원이 늘고 있다며, 숲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아토피와 천식 등이 호전되고, 숲에서 노는 아이들에게서 폭력적인 성향이 줄고 창의성이 크게 늘어난 것이 관찰됐다는 연구결과는 내용이 방송되기도 했었습니다.

 

 

‣ 학교폭력 피해․가해자 봉사로 상처 치유(힐링)!
최근에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봉사로 상처를 치유(힐링)할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폭력 힐링 봉사동아리’ 사업이 10월부터 추진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 학생에게는 구제될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인 것이지요. 학교폭력 가해와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서로 아픈 경험을 나누며 상처를 치유하고 학생들끼리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네요.

 

 

‣ 힐링시대, 유아‧청소년 숲에서 ‘힐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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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유아 및 청소년에게 숲에서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산림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동부지방산림청 보도자료


‘1교1숲 운동’, ‘방과 후 숲교실’, ‘주말 산림학교’, ‘유아숲 체험원’, ‘청소년 산림봉사단’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인터넷 중독 등에 숲 체험과 교육을 통해 유아‧청소년의 창의력과 인성함양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스트레스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요, 엄마 배속에서부터 조기교육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있을 정도니 사교육과 입시 전쟁으로 지칠 만큼 지친 학생들의 어깨가 안쓰럽기만 합니다.
자, 그래서 이번 주는 우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 ‘힐링’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힐링’은 무엇이고, 이 맑은 가을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도 찾아보도록 합시다.

 

 

* 알아보기
- ‘힐링’이란?
- 숲에서 답을 찾자!
‣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 곤지암수목원
‣ 숲체원

 

 

* 생각 키우기
힐링, 꼭 숲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나만의 힐링 방법을 찾아보세요.

 

 

- ‘힐링’이란?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힐링(healing)’은 (몸이나 마음의) 치유, 치료를 뜻한다고 나오는데요, 지치고 다친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위해 전쟁에 비유되는 ‘입시전쟁’을 치러야만 합니다. 공부 이외에는 다른 대안은 없어 보이는 현실 속에서 꿈을 꾸고,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조차 하기 힘들지요.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도 못한 채,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권하는 대로 대학에 진학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에 진학을 해도 자신과 잘 맞지 않는 학과 공부로 인해 적응을 못하기도 하고, 무사히 대학 4년을 마치고 졸업을 해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취업하는 것이 어렵기도 합니다. 물론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과 동떨어진 일을 하며, 생활을 위해 돈을 벌며 그저 그렇게 즐겁지 않게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즐겁게 스트레스도 풀어가며 해 보면 어떨까요? 그럴 시간이 없다고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기만 하는데 책상 앞에 앉아만 있다고 머리에 쏙쏙 들어 올 리가 없지요? 50분 공부하고 10분 쉬는 게 효과적인 것처럼, 스트레스도 풀어 주어야 더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학교폭력, 입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자살 소식도 너무 자주 들려옵니다. 이 맑은 가을하늘이, 예쁜 숲이 학생들에게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지치고 다친 마음을 다독여 보자고요. 힐링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마음이 치유되는 명상음악을 들어도 좋고, 깊은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을 즐기기도 하며, 요가 같은 운동으로 힐링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 가을 우리 학생들에게 ‘힐링, 숲에서 답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되고. 몸과 마음을 함께 다독이기에 숲 체험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 숲에서 답을 찾자!
동부지방산림청이 ‘힐링시대-숲에서 답을 찾다!’라고 외치는 것처럼 숲 치유는 참가자들의 정서적, 사회적 문제에서 개선 효과가 객관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녹색 숲 속을 거닐며 예쁜 꽃을 보고, 새의 지저귐 그리고 물과 바람의 소리를 듣고, 향긋한 냄새를 맡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숲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참가자들이 우울감, 불안감이 낮아지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답니다. 또 삶의 활력지수는 높아지고, 감정 및 기분 그리고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삶의 질 개선효과도 있답니다.
우리 학생들도 숲을 거닐기 좋은 가을날에 숲을 거닐면서 학업과 친구들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래에 소개하는 곳 이외에도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으니 주변에서 찾아보도록 하세요.

 

 

‣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홈페이지 : www.kna.go.kr
이용안내 : 031) 540-1021~2 / 예약 전화 : 031) 540-2000
운영시간 : 화~토요일 9시~18시(동절기는 17시까지)



국립수목원은 1468년 조선 제7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관리해 자연 상태로 잘 보전되어 온 역사적인 곳입니다. 또 한국 최고의 산림생물보고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크낙새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산림을 대표하는 숲이고, 우리 산림의 미래상을 제시하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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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재량활동 녹색수업을 위해 만들어진 산립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니 1회 60명 미만의 단체가 학급이나 학원, 특별활동반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 국립수목원 보도자료

 

국립수목원을 광릉수목원이라 부르는 이들도 많은데, 이는 국립수목원이 광릉 숲 내에 있기 때문이랍니다. 지난해인 2011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은 조선 세조 때부터 540여 년을 지켜온 천연림 주위에 약 90여 년 전부터 가꾸기 시작한 인공림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랍니다. 우리가 예약을 통해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은 이 인공림 지역으로 이곳에 국립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540여 년 동안 가꿔온 천연활엽수림이 아닌 90여 년 된 인공림 인 것이지요. 얼마 안 된 인공림이라 볼품없을 것 같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우거질 대로 우거진 멋진 숲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천연림은 시험림으로 연구원들만 출입이 가능하고, 보존을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은 통제되고 있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단체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장애우를 위한 행복충전 프로그램,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 임신한 부부를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1987년 광릉수목원이 개원한 후 하루 1만 명 이상, 주말에는 2만 명 이상이 입장해 급속도로 파괴가 되자 광릉 숲 보전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에 이르러 결국 1997년 6월부터 주중에 제한적으로(주중 1일 5천명까지만 사전에 예약해야 입장 가능, 토요일 및 개원일과 겹친 공휴일은 1일 3천명 까지만 입장 가능) 입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홈페이지나 전화(031) 540-2000)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답니다.

 


‣ 곤지암수목원
홈페이지 : www.konjiamarboretum.com
이용안내 : 031) 8026-6666
운영시간 : 9시~18시(월요일 휴원, 공휴일 제외)

 

곤지암수목원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경기도 광주에 약 5만평(163,569m2)의 부지에 조성된 이 수목원은 2007년부터 개방하고 있는데요, 곤지암 수목원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이끼원과 반딧불이원입니다. 30여 종의 이끼와 한 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네요. 곤지암수목원에는 현재 총 3,700여 종의 식물이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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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수목원의 이끼원(사진 위)/반딧불이원(사진 아래)

 

 

‣ 숲체원
홈페이지 : www.soop21.kr
이용안내 : 033) 340-6300
숲체원 홍보애니메이션 보기 : http://www.soop21.kr/sub04/sub04_01_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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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원은 산 정상까지 완만한 경사의 데크가 깔려있어 유아부터 노인까지 쉽게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고,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일 수 있답니다. / 이미지 출처 : 숲체원 홈페이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은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교육․숙박․편의시설과 숲 체험코스를 갖추고 있는 숲체원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답니다. 숲모니터링 프로그램은 인공림과 천연림에 들어가 두 숲의 차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간벌,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천연림을 인공림으로 가꾸어나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숲의 변화(천이)과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고요. 우리가 숲에서 어떤 혜택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숲체원의 환경친화형 시설자체가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교육적 도구로 환경교육에 활용되고 있고, 숲 가꾸기 등의 녹색교육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숲 가꾸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 볼 수도 있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부터는 풀베기, 초등 고학년 이상은 가지치기에도 참여할 수 있고, 중학생 이상은 나무의 일부를 솎아 내 임분의 재질을 높여주는 작업인 솎아베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답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숲과 교감하기, 숲을 걸으며 느끼는 도전과 성취, 숲 속에서 자기를 마주하며, 묵언 산행을 통해 그동안 심신을 무겁게 짓누르던 욕심을 버리고 자기 내면 세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버림과 채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은 7일간 집중적으로 숲 치유 심화과정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숲 치유를 통해 정서적, 사회적 문제에서 많은 개선효과가 나타났는데요, 2006년 이 숲 치유 프로그램 참자가의 개선효과 사례를 충북대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우울감, 불안감, 자아존중감 모두 긍정적으로 개선됐고, 삶의 활력도가 높아지고, 감정 및 기분 그리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답니다.

 


* 더 찾아보기
책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이기에 참 좋은 도구입니다. 혹시 친구들이 마음이 아프고, 불안하고, 지쳐있다면 책으로 위로받아 보세요. 마음이 아픈 친구들에게 권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4살 마음의 지도(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 : 노미애 지음
: 꼭 14살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청소년 모두가 볼 수 있을만한 책입니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고민 유형을 크게 6가지로 나누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친구 관계·학업·인터넷 중독·이성 문제·가족·자아 등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비슷한 고민거리를 가지고 힘들어했던 다른 친구들의 사례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 들쑥날쑥 속마음을 다스리는 이야기(이른 사춘기를 위한 힐링 스토리) : 김민화 글|오윤화 그림

- 화가 나는 건 당연해(화를 슬기롭게 다루는 법) : 미셸린느 먼디 글|R.W. 앨리 그림|노은정 옮김

- 사춘기는 다 그래!(자꾸만 변하는 몸이, 자꾸만 울컥하는 마음이, 불안하니?)
: 루이스 슈필스베리 글|마이크 고든 그림|김민화 옮김

 

 

* 생각 키우기
힐링, 꼭 숲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나만의 힐링 방법을 찾아보세요.
집에서, 학교에서, 공원에서처럼 우리 주변에서도 힐링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책을 보는 것도, 음악을 듣는 것도, 영화나 공연을 보는 것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가족이나 친구와 수다를 떨며 호탕하게 웃는 것도 힐링이 될 수 있답니다.

주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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