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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은 어디? 목록

조회 : 5733 | 2013-12-17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은 어디?
(환경부 지정, 2013년 생태관광지역 12곳)

 

지난 12월 5일 환경부는 ‘2013년 생태관광지역 12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는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를 도입한 후 총54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했고,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생태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12곳을 선정해 ‘2013 생태관광지역’으로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올해 3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하면서 도입된 제도입니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앞으로 3년 동안 유효하고, 매년 추가 지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지정된 12개 지역은 어디인지 살펴보고, 이 지역을 보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살펴보도록 합시다.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여행을 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환경부가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최초로 선정한 생태관광지역 12곳은 어디일까요?

 

 

* 알아보기
- 2013년 생태관광지역 12곳은 어디?
[부산 낙동강하구]
[울산 태화강]
[하늘내린 인제]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투어]
[평창 동강생태관광지]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일원]
[순천 순천만]
[울진 왕피천 계곡]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달빛여행]
[제주 동백동산 습지]

 

 

* 생각 키우기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어떤 생태관광 명소가 있나요? 잘 찾아보고, 친구들에게 그 명소를 추천하고, 추천하는 이유를 함께 댓글에 적어 주세요.

 

 

- 2013년 생태관광지역 12곳은 어디?

[부산 낙동강하구]

낙동강 하구
해마다 17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철새도래 지역인 부산 낙동강하구. 큰고니, 저어새, 흑기러기 등 16종 6천여마리의 천연기념물과 170여 종의 철새들이 찾아옵니다. 372종의 염생식물(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도심 내에서 보기 드문 동․식물들을 품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가을(10월)부터 겨울(다음해 2월)까지는 다양한 탐조체험을 할 수 있고, 봄에는 딱정벌레를 관찰하는 등 사계절 내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됩니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는 야생동물치료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철새와 야생동물들을 구조해 치료하고, 재활시켜 야생에 복귀시키는 일을 합니다.
또 새에게 이름표달기를 하는데요, 새의 발목에 플라스틱이나 금속 링을 달아 자연으로 돌려보낸 후 나중에 다시 그 새를 찾아 그 새의 이동흐름과 수명 등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무나 이렇게 새들을 붙잡아 가락지를 부착하거나 하면 안 되겠지요?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만 연구를 위해 특별하게 하는 일이랍니다.

※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http://wetland.busan.go.kr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홈페이지에 낙동강하구를 둘러볼 수 있는 사이버투어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여해 보세요.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울산 태화강]

울산 태화강

태화강은 서울의 한강처럼 울산시를 동서로 가로질러 흐르고 있습니다. 서에서 동으로 흘러 동해의 울산만으로 유입됩니다. 태화강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만큼 가정의 오폐수와 출산폐수가 흘러들어 수질이 매우 좋지 못했는데, 각종 수질개선사업이 성과를 거둬 2004년 이후에는 환경부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답니다. 현재는 상류는 Ⅰ급수, 하류는 Ⅱ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네요.
특히 태화강변에 자라는 ‘십리대밭’이 유명한데요,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에 태화강 양편으로 형성된 대밭의 길이가 무려 십리(4Km)나 돼 붙은 이름이랍니다. 일제시대에 홍수가 잦아 강이 자주 범람해 농경지의 피해가 많아지자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강 주변 백사장 위에 대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태화강을 직접 방문하거나 방문하지 못한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대나무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태화강 홈페이지 http://taehwagang.ulsan.go.kr/
태화강 역시 홈페이지 가상체험관을 통해 태화강의 생태와 역사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울산태화강 사이버 전시관도 이용해 보세요.

 

 

[하늘내린 인제]

인제 하늘내린

강원도 인제군은 군면적의 33%가 DMZ, 백두대간보호지역, 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 천연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된 보호지역입니다. 멸종위기의 야생동식물 74종, 한국고유종 281종, 천연기념물 21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비로용담, 장백제비꽃, 대택사초, 대암산집가제거미, 한국좀뱀잠자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6개 마을이 참여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니 하늘내린 인제 로컬투어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별 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1~2월에 열리는 빙어축제(2014년에는 1월 18일부터 26일까지)는 ‘인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축제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축제와 관광지역 등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세요.

 

※ 하늘내린 인제 로컬투어사업단 홈페이지 www.injetour.co.kr
※ 인제 빙어축제 홈페이지 www.injefestival.co.kr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투어]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

인제군과 화천군 사이에 위치한 양구(강원도 양구군)는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한반도의 배꼽’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양구는 둘레길도 잘 다듬어져 있어 ‘10년 장생길’이라고 불리우는 10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소지섭길’이 유명한데, 2010년 배우 소지섭씨가 출간한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촬영한 장소를 둘레길로 만든 곳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강원도의 DMZ일대의 모습 속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생태지역 12곳에 선정된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투어’는 전구간이 보호구역으로 평화누리길, 두타연 안보관광지, DMZ 야생동물생태관, 펀치볼 둘레길, 산양 증식장, 생태식물원 등을 둘러보면서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양구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ygtour.kr/

 


[평창 동강생태관광지]

평창 동강 생태관광지
동강은 영월, 정선, 평창, 삼척 등 강원도에서도 비교적 개발이 덜 된 지역을 지나는 강입니다. 래프팅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이 동강이 생태관광지로도 최적의 장소랍니다.
동강 중에서도 이번에는 평창에 위치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이번에 생태관광지역 1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인데요, 이곳엔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가 서식하고,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이 있습니다. 백룡동굴은 1976년 발견됐지만 일반인들에게는 2010년에야 개방돼 손때 묻지 않은 석회암 동굴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칙족령 트래킹, 백운산 등반 등 트래킹과 등반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 어류 생태를 주제로 한 영재과학 에듀투어 등의 교육프로그램 등이 잘 운영되고 있답니다.
민박은 물론 캠핑장까지 잘 갖추어져 있으므로 가족단위 여행에 좋은 곳입니다.

 

※ 평창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 http://cave.maha.or.kr
※ 평창 동강 어름치마을 http://www.mahari.kr
※ 평창 동강 민물고기생태관 http://fish.maha.or.kr
※ 평창 송어축제 홈페이지 www.festival700.or.kr
제7회 평창송어축제는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4년 2월 2일까지 오대천 둔치에서 열립니다. 맨손 송어잡기, 눈체험, 얼음체험,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천수만 철새도래지

천수만은 서산시, 홍성군, 보령시 일대가 접해 있는 지역으로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멸종위기 조류 49종, 천연기념물 조류 37종,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과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천수만 철새탐조 투어(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갯벌체험교실(4~5월), 곤충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됩니다.

 

※ 서산 버드랜드 www.seosanbirdland.kr
천수만의 새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철새영상을 볼 수도 있고, 철새 탐조 여행을 포함한 계절별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상설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일원]

순천만

금강하구의 갯벌과 유부도는 람사르 습지 보호지역입니다. 40여 종 50여만 마리가 찾는 철새의 낙원으로도 불립니다. 금강하굿둑에서 신성리 갈대밭에 이르기까지 철새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자연환경이 잘 소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십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면서 시작되는 가창오리의 군무가 펼쳐져 전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꼽히기도 하는 곳입니다.
도요새와 20일 간의 서천 습지여행, 서천습지 청소년 학습여행, 사계절 서천 철새여행, 서천 생태체험여행(금강 신성리 갈대밭, 국립 생태원), 서천 농촌체험관광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홈페이지 http://bird.seocheon.go.kr

 

 

[순천 순천만]

순천만

순천만은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곳입니다. 습지보호지역, 명승 제41호, 생태계 보존지구 등으로 지정된 수식어가 참 많이 붙는 곳이지요. 2013년에는 순천만 일대에서 세계 정원박람회가 열려 더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은 유명한 철새도래지이자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이곳을 둘러볼 수 있는 생태교실, 해설 프로그램(천문관측, 공작체험, 갈대열차, 탐조체험)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용산 전망대에 올라 순천만 갈대밭과 해질녘 순천만에 드리워지는 황금빛 낙조를 보는 것 또한 일품입니다.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 www.suncheonbay.go.kr

 

 

[울진 왕피천 계곡]

울진 왕피천 계곡

왕피천은 영양군 본신리 금장산 서쪽 계곡에서 발원해 서쪽으로 흐르다가 신원리에서 유로를 북동쪽으로 바꾸며 장수포천이라 불리다가 울진군 서면 왕피리를 지나면서 왕피천이라 불리는 긴 강입니다. 실직국(悉直國)의 왕이 피난을 와 이곳에 숨어 살았다고 하여 마을 이름이 왕피리, 이 마을 앞을 흐르는 이 냇물을 왕피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왕피천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해 트래킹을 하는 이들이 계곡을 따라 올라가기도 합니다. 왕피천 하류의 굴구지 산촌마을에서는 매년 봄 피래미 축제가 열립니다.
왕피천을 따라 개설된 생태탐방로를 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걸어보면 좋습니다.

 

※ 울진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uljin.go.kr/index.sko
※ 굴구지 산촌마을 홈페이지 http://www.gulgugi.co.kr
   해마다 봄에 피래미 축제가 열립니다. 왕피천 일대에서 열리는 사계절 생태프로그램 소개를 홈페이지에서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창녕 우포늪]

우포늪
우포늪은 람사르 습지, 습지보호지역, 천연보호구역,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생태학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가시연꽃과 마름 등 500여 종의 식물과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고니 등 160여 종의 조류 그리고 다양한 어류, 포유류, 파충류, 곤충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현재 따오기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기도 합니다. 우포 따오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세요.
우포생태교육원의 우포체험학습과 우포자연학습원의 수생식물 관찰, 철새 관찰 프로그램등을 추천합니다. 우포늪 반딧불이 탐사와 달빛기행 등 야간 체험 프로그램도 좋습니다.

 

※ 우포늪 홈페이지 http://www.upo.or.kr
※ 우포 가시연꽃마을 홈페이지 http://woopo.go2vil.org/
※ 우포 생태교육원 홈페이지 http://upo.educn.kr/
※ 우포 따오기 홈페이지 http://www.upoibis.net

 


[남해 앵강만 달빛여행]

남해 앵강만

남해 앵강만 일대는 국립공원, 군립공원 지역이며, 생태우수마을(두모마을, 가천마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 유명한 다랭이논은 국가명승으로 지정되어 있고요.
이외에도 두므게마을, 해우라지마을, 독일마을, 미국마을 등 특색 있는 마을과 생태탐방로인 바랫길, 앵강다숲 등이 유명합니다.
마을별, 생태환경별 체험프로그램이 30여 건이나 있는 지역이랍니다.

 

※ 남해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namhae.go.kr
남해에서는 여러 가지 생태관광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숨결도 함께 느껴보세요.
※ 남해군청 다랭이마을 홈페이지 http://darangyi.go2vil.org/
※ 앵강다숲마을 홈페이지 http://www.agds.co.kr/

 


[제주 동백동산 습지]

제주 동백동산습지
제주 선흘 1리의 동백동산습지는 람사르 습지로 등재되어 있고,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지역 등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 동백동산은 화산섬의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곶자왈인데요, 거문오름 일대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이 흘러 빌레라는 암반층이 넓게 분포하여 지표수가 물웅덩이나 소 같은 형태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종가시나무, 가시남, 감탕나무, 먼나무 등이 대표수종인데 키가 작은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동산이란 명칭이 붙은 지역입니다.
곶자왈이란 가시덤불과 나무들이 혼재한 ‘곶’과 토심이 얕은 황무지를 일컫는 ‘자왈’이 결합된 이름입니다. 생태계의 보고,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 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지형이랍니다.
이곳 동백동산에서는 제주의 특별한 지형인 오름과 곶자왈에 대해 살펴볼 수 있고, 습지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

 

※ 람스르마을 선흘 1리 홈페이지 http://www.ramsar.kr/

 

 

* 생각 키우기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어떤 생태관광 명소가 있나요? 잘 찾아보고, 친구들에게 그 명소를 추천하고, 추천하는 이유를 함께 댓글에 적어 주세요.
[본 기사에 실린 모든 사진은 환경부 보도자료(2013년 12월 5일자)에 실린 사진임을 밝힙니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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