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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로부터 듣는 생생한 연구현장!

‘알러지’비켜~

성함 이경림 전문분야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
직장/직무 이화여자 대학교 , 약학대학 부교수
직업/업무 이화여대에서 학부학생들에게 생리학과 내분비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연구는 알러지가 일어나는 기전과 이를 치료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경력
  • 1981년 이화여대 약대 졸업 1983년 서울대 약대 석사 1991년 미국 터프츠대학 생물학 박사 1992~95년 하버드대 박사후 연구원 1995년~이화여대 약대교수
QST : 어떻게 이 분야(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NS: 저의 고등학교 학창시절, 그리고 대학시절인 70년대에 한국은 정말 못살았지요. 그래서 여자이지만 경제적인 능력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당시 그래도 제일 여자로서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은 약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살다보니 굳이 이론적으로 직업을 따져서 가질 것이 아니더군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 그래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평생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한 인생을 사는 거겠지요.


QST :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공부)해야 할까요?
ANS: 생물, 화학을 잘하면 약학관련 전공에 적성은 있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이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항상 "scientific curiosity"(과학적인 호기심)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체를 비롯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왜? 라는 질문, 그리고 어디선가 그 왜?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추진력은 바로 curiosity(호기심)라고 생각합니다.


QST : 학창시절 좋아했던 과목은?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NS: 학창시절 좋아해서 공부했나요... 저는 해야하는 일은 무조건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성적은 항상 좋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모든 학문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의미를 부여하면서 공부했더라면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을 텐데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맹목적 암기능력이 어떨 때는 큰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때도 있답니다. 언제든지, 어느 상황이 와도 쓰러지지 않는 힘을 주지요. 굳이 재미있게 공부한 과목이 있다면 영어와 과학이었던 것 같아요...


QST : 학창시절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ANS: 대학시절 매번 데모하는 라고 학교 휴교령이 많이 있었지요. 그래서 그 시절 공부 못한 것이 오랫동안 영향을 주더군요. 1984년 유학 가서 겪은 학문적 충격에 심적으로 매우 시달렸거든요.


QST : 이 일의 매력은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때는요?
ANS: 새로운 시각에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세우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그 현상의 과학적 증거를 내손으로 보일 때입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내 모습에 행복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서 아주 위대한 것을 발견하고 이 사회에 크게 공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안에, 나도 모르는 능력을 발견할 때의 행복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최소한 나의 제자들에게는요...


QST : 도전하고 싶은 일, 연구분야는요?
ANS: 지금 연구하고 있는 일들이 실제로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알러지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태 이 길을 오면서 가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상 나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길을 나갈 때까지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QST :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나요?
ANS: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데의 걸림돌은 낮은 여성의 사회참여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여자도 사회의 다양한 직종에서 일을 해서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하리라고 생각합니다.


QST :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ANS: 극중에서도 배역의 성격이 다양해야만 재미있고 성공적인 연극이 되듯이 우리나라의 직업시장도 다양해야 우리가 성공적으로 살수 있습니다. 남들이 다 부른다고 내가 못하는 노래 따라 부르지 말고, 내 목소리에 맞고 내 정서에 맞는 노래를 잘 선택해서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적성이 무엇인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래서 남들보다 뭘 잘할 수 있는지를 보십시오... 그것을 찾는 기간이 청소년 시절인 것 같습니다. 6.25 전쟁후 못살던 우리나라를 이렇게 올려놓은 것은 국제시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우리 자연계를 비롯한 이공계 사람들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시장만이 아닌 세계시장을 보고 살수 있는 안목을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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