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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로부터 듣는 생생한 연구현장!

우리 손으로 만드는 인공위성

성함 김진희 전문분야 과학/공학 분야
직장/직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본체그룹
직업/업무 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인공위성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공위성에는 여러 연구 분야가 있지만 저는 그중 인공위성의 뼈대에 해당하는 구조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개발 중인 위성은 최첨단 지구관측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2호입니다.
경력
  • 1990년 서울대 공과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사 1992년 서울대 공과대 항공우주공학과 석사 1996년 서울대 공과대 항공우주공학과 박사 1996년~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본체그룹 선임연구원
QST : 어떻게 우주(항공)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NS: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로봇 태권 V"가 영화로 나왔습니다. 또래의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로봇, 우주선 등에 관심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방송된 "에어울프"를 보고 저는 이런 항공기를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항공우주분야를 공부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우주분야를 택한 것은 대학원 때의 일로 당시만 해도 항공분야에 비해 우주분야는 개발시작단계로서, 저는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였습니다.


QST :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 공부해야 할까요?
ANS: 아름다운 꽃이 피기위해서는 햇빛, 공기, 물 등의 환경조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씨앗이 있어야겠지요. 즉,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자질을 발견하고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언가에 대한 호기심의 유지입니다. 두 번째는 호기심으로부터 사물을 알아가는 자신만의 방법개발입니다. 이런 것들은 학교공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지만 향후 공부를 마치고 자신만의 연구를 할 때에도 필수적인 것들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같이 일하는(토론/연구)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공학 분야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1+1=3 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 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ST :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될 때는 언제이세요?
ANS: 어느 책에선가, 중요한 결정이란 없으며, 작은 결정이 모여 중요한 결정이 된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자는 다른 분야보다 작은 보람에 더 기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보람을 자주 느끼죠. 예를 들어 계산결과와 시험과 잘 일치하였을 때 또는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던 중 실마리를 찾아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등이 작은 보람이자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ST : 도전하고 싶은 일, 연구 분야는요?
ANS: 우리나라가 우주개발을 시작한지 한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는 우주개발선진국의 기술을 쫓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서는 많은 분야의 기술발전이 필요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첨단 인공위성 구조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싶습니다.


QST :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려요.
ANS: 어려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자신의 삶에는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였을 때 얻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을 준비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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