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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바퀴와 귓볼이 차가운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귀(겉귀)의 생김새를 봤을 때 물렁뼈(연골)로 되어 있는 위쪽 을 귓바퀴, 아래쪽의 보드라운 살점을 귓불이라고 한다. 우리는 뜨거운 것에 손이 데면 반사적으로 귓불이나 귓바퀴를 잡곤 한다. 인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서 차갑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 다. 이렇게 귓불이나 귓바퀴가 찬 이유는 무엇일까? 귓바퀴에는 혈관이 별로 분포되어 있지 않아서 피의 흐름이 적 다. 따라서 다른 부위에 비해 신경이 덜 예민하고 피하지방도 거의 없다고 한다. 귓불도 마찬가지다. 다른 조직이나 기관보다 혈액순환이 덜 일 어나므로 항상 체온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추운 겨울이면 다른 신체부위보다 동상에 잘 걸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이다. 게다가 이런 특성 때문에 귓불은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짊어지기도 한다. 뚫어도 피가 덜 나는데다 아픈 정도도 다른 부위에 비하면 훨 씬 덜한 편이어서, 아름다워지려는 혹은 권위를 과시하려는 욕구의 희생양이 되어온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부터 사람들은 귓불에 구멍을 뚫고 찰랑거리는 고리를 달아 아름다움과 권위를 상징하려 했다. 요즘에는 이른바 ‘피어싱’이 유행하면서 귓불도 모자라 귓바 퀴에도 구멍을 뚫어 귀고리를 여러 개씩 하고 다니는데, 그나마 귓바퀴가 물렁뼈로 되어 있어 천행이라 하겠다. 만일 귀가 딱딱했다면? 사람의 귀가 물렁뼈로 이루어진 것은 그야말로 자연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만일 귀가 딱딱한 뼈(경골)로 되어 있다면 태어날 때 자궁을 빠 져 나오면서 자궁벽을 심하게 자극하여 산모의 고통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잘못하다간 태아의 귀도 세 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온전치 못했을 수도 있다. 또한 싸우거나 사고를 당해 팔다리가 부러진 사람은 많아도 귀 가 부러졌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을 터. 물론 귀를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긴 하지만, 물렁뼈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뭉그러 지긴 해도 부러지는 경우는 없는 것이다. 만일 귓바퀴가 물렁뼈가 아니라 경골이었다면 귓바퀴가 남아 있 는 레슬링 선수는 한 명도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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