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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근육과 닮은 인조근육이라는 것이 실제로 있는 건가요?

인간 근육을 재생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달성하기 힘든 난제 로 여겨져왔다. '미오신'과 '액틴'이라는 단백질의 오묘한 상호 작용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파워'를 만들어내는 구조를 완벽하게 모방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진짜 근육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근육과 같이 가벼우면 서 간단한 전기자극으로 힘을 발생시키는 재료와 기술개발은 조 만간 가능할 전망이다. 실리콘이나 아크릴 등으로 만들어지 는 '전기반응 중합체(EAP)'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일본 오사카의 '이멕스 코퍼레이션'이 최근 개발한 1백달러짜 리 로봇 물고기도 EAP를 이용한 것이다. 약간의 전기자극을 EAP 좌우에 번갈아 주게 되면 꼬리를 좌우로 흔들어 마치 물고 기가 실제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미국의 과학대중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최근호에 서 "EAP 분야에 일대 혁신이 몰려오고 있다"며 "조만간 인간의 근육을 뛰어넘는 인조근육이 EAP로부터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EAP의 원리는 다음의 상황을 상상하면 간단하다. 두개의 금속 판 사이에 고무를 집어넣고 서로 다른 전기를 흘려줄 경우 양극 과 음극을 띤 금속판은 서로 붙기 위해 고무를 짓누른다. 결국 고무는 전기의 공급방식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거듭하며 늘어나 거나 움츠러드는 운동성을 갖는다. 이같은 방식을 미세한 수준 으로 발전시킨 것이 EAP다. 최근에 개발된 EAP는 최대 4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인조 근육은 초경량이면서 수축과 이완을 아무리 많이 해도 전 체 조직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최근 일본이 소행성 탐사를 위해 보낸 로켓에는 손바닥 크기의 탐색로봇이 있는데, 이 로봇의 팔 또한 EAP를 응용한 것이다. 전기자극에 따라 손가락 모양처럼 구부리거나 펼 수 있어 소행 성의 암석표본을 지구로 가져 올 수 있다. 미국의 SRI 인터내셔널사는 뒤꿈치에 구두약통 모양의 EAP를 장 착한 새로운 개념의 군화를 만들어냈다. 뒤꿈치에 힘이 실려 압 축됐을 때 발생한 전기를 곧바로 EAP가 팽창하는데 사용, 군인 의 걸음걸이를 보다 가볍게 해주는 방식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요셉 바코헨 박사는 수 년 전 인간과 팔씨름을 벌여 이길 수 있는 첫번째 로봇팔을 찾 는다는 포스터를 내걸었다. 물론 EAP를 이용한 로봇팔이어야 한 다 과연 EAP가 인간의 근육을 대신할수 있을까. 한국화학연구원 이 해방 박사는 "EAP와 같은 물질이 인간의 몸 속에서 어떤 반응 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안전성 테스트 등 다양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며 "의수나 의족을 대체할 수는 있어도 실제 체내에 응용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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