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찾기

정보찾기호기심해결사

호기심해결사

과학에 대한 궁금한 질문과 답변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DNA 복제과정 중에서 변형물 (돌연변이된 DNA 복제체)이 축적되어 진화가 되는 것인가요?

돌연변이는 크게 자연돌연변이와 인위돌연변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돌연변이는 우리가 필요에 의하여 돌연변이를 유발시키는 경우를 말하고, 자연돌연변이는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모든 돌연변이 를 포괄적으로 의미합니다. 진화의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연돌연변이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유발원에 따라서 또 다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우주 및 지구)에서 발생하는 X-선, 감마 선 등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물질들에 의한 변이와 또 다른 한 가지는 세포분열에 앞서서 일어나는 DNA 복제 (염색체가 배수로 되는 과정) 에서 DNA를 복제하는 DNA 중합효소 (DNA polymerase)의 에러에 의한 변이 발생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게 되어 있고, 또한 모든 환경에 존재 하는 많은 물질들은 생명체의 변이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X-선, 자외선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 등도 생명체를 변이 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변이란 외형적으로 크게 달라 보이는 변화를 뜻 하는 것이 아니라, DNA 뉴클레오티드 한두 개의 변화 혹은 염색체의 특정부 위의 절단과 삽입 등 형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변이가 대부분입니다. DNA 중합효소의 에러율은 중합효소의 종류에 따라서 물론 다르지만 대개 1010마 다 한번씩의 실수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실수란 DNA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뉴클레오티드를 집어 넣어 서 염기 쌍이 바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자연돌연변이는 어림잡아서 10-7~10-10의 효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몸집이 상대적으로 큰 생물체들은 그나마 빠르게 변화되지는 않으나, 작은 생물체들은 더 급격한 변화를 합니다. 그러한 변화는 한두 개 의 염기서열이 바뀌는 것에서부터 염색체의 구조가 바뀌는 것까지 다양하 며, 그 변이가 현재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키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 다. 하지만 이러한 변이가 축적이 되면 표현형적인 모습이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변이란 '우연적'이면서도 '필연적'이다 라고 생각됩니다. 필연적이란 것은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해당되지요. 곤충의 색깔이 바뀌는 것도 그것의 일부입니다. 곤충을 잡아먹는 새들의 눈 에 띄지 않게 변화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 신정섭
수정 삭제
이 호기심에 0개의 호기심 해결 답변이 있습니다. 호기심 답변하기
관련주제가 없습니다.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호기심 질문하기 목록

같은 분야의 인기 있는 호기심

계란 반숙과 완숙의 영양가 차이? (1) 관리* 2005-11-24 기다리는 중
플라나리아는 무게가 어느정도 되나요? (2) 이우* 2008-06-29 답변1
다람쥐의 앞니 (1) 장세* 2009-09-27 기다리는 중
라이거는 새끼를 낳을 수 없나요? (2) 관리* 2003-10-23 기다리는 중
아침밥 속 ‘당분’이 뇌신경세포의 에너지원 (0) 호기심지* 2011-09-01 기다리는 중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