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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유적의 인간화석엔 표정까지 남아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화산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품페이의 비극적인 이야기이다. 일상생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화석으로 굳어 져 버린 사람들. 얼마나 급작스러운 화산 폭발이었기에 미처 피하지도 못했 을까?사실 폼페이 사람들은 그 일을 당하기 십 수년 전에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화산재가 도시를 뒤덮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막상 또 한 번의 폭발이 있자 그저 화산폭발에 동반된 지진이 지나가기 만을 기다리며 탈출을 늦추다 고스란히 생매장을 당한 것 이었다.그런데 품페이의 화산 흔적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화산폭발을 하게 되면 엄청난 화산재와 용암으로 인해 시신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게 될 텐데 품페이의 유적은 표정까지 살아있을 정도로 너무나 생 생하게 하게 남아 있다. 어떻게 품페이의 유적들은 최후 순간까지 그렇게 생생하게 남아 있을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먼저 시신들이 거의 공기와 접촉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 다. 화산재가 순식간에 모든 것을 덮어버렸기 때문에, 대기중에 떠다니는 미생물들이 시신을 분해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다. 이와 함께 뜨거운 화 산재와 고열의 유독가스가 사람 몸 속에 있던 미생물을 순식간에 제거해 몸 의 부패를 막을 수 있었고, 베수비오 화산이 용암을 내 품는 화산이 아닌 폭발형 화산이었던 것이 품페이 유적 보존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이렇게 보존된 시신들은 다 삭아 없어졌지만, 표피만 큼은 화산재와 사람의 몸을 구분하는 일종의 경계처럼 남아 그 생생한 현장 의 표정을 지금까지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폼페이 유적에서 볼 수 있는 인간 화석들 중 일부는 그 윤곽을 뚜렷이 보여주기 위해 나중에 석고 같은 것을 부어 형체를 재현한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 앞에서 인간의 힘이 얼마나 미약한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 로 화산 폭발이다. 역사상 가장 커다란 규모의 폭발은 19세기말 인도네시아 의 크라카토어 섬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이었다. 당시의 폭발은 초대형 수소 폭탄 1백 개가 동시에 터진 것 같은 어마어마한 에너지의 분출이었다. 1883년 8월 27일 오전 5시 30분 경부터 일어난 당시 폭발로 원래 47제곱킬 로미터의 면적이었던 섬은 2/3이상이 날아가버리고 - 여의도광장의 80배가 넘는 넓이 - 바로 그 자리 밑 바다엔 폭 10Km, 깊이 300m의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당시 반경 500km 이내의 모든 마을과 바다 위에 떠 있던 선박들은 글자 그대로 불벼락을 맞았다. 시뻘겋게 단 바위 덩어리들과 재들이 하늘 이 깜깜해지도록 쏟아져 내렸던 것이다. 이렇게 하늘로 분출된 먼지들은 대기권 상공 약 40km까지 올라가서 1년 여 가까이나 머물렀으며, 그 때문에 햇빛이 차단되어 지구의 평균 기온이 내려 갔을 정도였다. (이러한 기상현상을 흔히 ‘핵겨울’이라고 한다. 핵폭탄 이 폭발하면 엄청난 먼지구름이 대기를 뒤덮어 햇볕을 차단하고, 그 결과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이 폭발로 인도네시아의 촌락 300여 개가 완전히 초토화되었고, 사망자는 3 만 6천명이 넘었다. 파선 된 배만도 6,000척에 이르렀다. 게다가 폭발의 충 격파로 발생한 해일은 높이 30m가 훨씬 넘는 파도를 일으켜 인근의 자바, 보르네오, 수마트라는 물론이고 멀리 호주, 인도, 일본에까지 닿았다. 심지 어 폭발 다음날에는 해일이 1만8천km 떨어진 영국해협까지 도달했다고 한 다. 이런 무시무시한 폭발을 일으킨 크라카토어 섬도 원래는 활화산이 아 닌 휴화산이었다. 그 동안 아무런 분화 기록이 없다가 17세기에 소규모 폭 발을 일으켰고, 다시 2세기 동안 잠잠하게 있다가 19세기 말에 엄청난 기지 개를 켠 것이다. 일본은 한반도와 이웃해 있지만 지질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에 포 함되어 있어서 각종 화산이며 지질 활동이 지금도 진행중이다. 일본의 상 징 중 하나인 후지산 역시 대표적인 화산분화구 모양을 하고 있다. 현재 활 동중인 활화산은 전세계에 약 800개 정도가 있는데, 이중에 10% 정도가 일 본에 몰려 있다. 비록 우리나라엔 활화산이 하나도 없지만 언제까지나 화산 안전지대로 남 아 있는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발달한 과학 기술력으로 화산이나 지진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면 불시에 재난을 당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점이다 ★인터넷>KISTI의 과학향기中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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