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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와 자존심과의 관계

콧대는 콧구멍 속으로 외부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의 길이를 결정 해 줍니다. 콧대가 높으면 당연히 외부 공기가 들어가는 길이가 길어지고 낮으면 반대가 되겠지요. 우리 콧구멍을 통해 들어가 는 공기는 허파로 들어가서 혈액 속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 을 하게 됩니다. 공기가 콧속을 통과해서 허파에 도착하는 동안 두 가지 중요한 작용이 일어납니다. 하나는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는 작용이며, 또 하나는 공기의 습 도를 조절하는 작용입니다. 차가운 공기가 콧속을 통과하는 동 안 어느 정도 데워져서 허파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건조한 공기가 콧속을 통과하는 동안 비강을 통해 습기를 머금고 허파 로 전달됩니다. 또한 숨을 내쉴 때는 정반대의 작용이 일어나 허 파 속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코를 통해 빠져나가면서 온도와 습기를 다시 우리 몸으로 돌려주고 가는 것이지요.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살기 위해 숨을 쉬는 동안 엄청난 양의 수분을 잃어버리게 되고 따뜻한 점액으로 덮여 있는 우리 허파는 바싹 말라버리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외부의 공기가 따뜻하고 수분이 많은 지역과 반대로 차고 건조한 지역에 서는 공기가 콧속을 통과하는 시간에 대한 요구도 달라질 것입니 다. 따라서 차고 건조한 지역의 사람들은 주로 콧대가 높아 공기가 통과하는 동안 더 많은 시간동안 비강에 머무르며 온도와 습도 를 머금고 허파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숨을 내쉴 때도 더 오랜 시간 머무르며 습도를 낮추게 됩니다. 반면, 습하고 따뜻한 지역 사람들은 그렇게 콧대가 높을 필요가 없답니다. 이는 각 민족들이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그 지역에 적 응한 결과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콧대는 자존심의 기준 이 될 수 없습니다. 코가 낮아도 자신감과 자존심을 갖는데 아무 런 문제가 없습니다. 출처: 디지털타임즈 (http://www.dt.co.kr/contents.htm? article_no=200412090201211260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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