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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때리면 뇌세포가 정말 죽을까요?

사람의 뇌는 약 1.4kg이며 용적은 1,300 ∼1500 cc, 1000억개 이상의 뉴런과 약 1조개의 지지 세포로 되어 있답니다. 뇌는 심 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15%를 공급받으며, 섭취하는 포도당의 75%를 소비하면서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한답니다. 충격 이나 다른 물질로 부터 보호를 받지만 알콜, 니코틴, 마약 등 은 여과없이 뇌에 들어와 작용한답니다. 고래와 돌고래는 사람보다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만 고래가 사람보다 더 훌륭한 지능을 갖는다고 믿는 사람은 아 무도 없답니다. 따라서, 만물의 영장이 되는 조건은 뇌의 크기 가 아니라 뇌의 질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외형적으로는 몸의 크 기에 대한 뇌의 상대적 비율은 사람이 고래보다 훨씬 크며, 고 도의 정신작용과 효과적인 몸의 조절이 가능하도록 잘 분화되 어 있다는 점도 질적으로 우수한 예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뇌의 보호를 위해 3 중 4 중으로 보호장치가 있 습니다. 우선 머리털의 존재 가치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머리 털은 미세한 자극이나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하여 두피를 보호 해 주며 직사광선에 의해 두피가 빨리 가열되는 것을 방지해 준 답니다. 그리고, 뇌는 생명에 직결되는 심장과 폐를 갈비뼈와 가슴뼈가 싸서 보호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단단한 두개골에 싸여 보호 를 받고 있습니다. 두개골은 둥근 판처럼 생긴 8개의 뼈조각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것을 봉합 관절이라 하는데, 유아 시절에는 봉합이 완저히 붙어 있지 않다가 점차 성숙되어 아주 단단한 이음매로 연결된답니다. 따라서 성숙한 두개골은 8 개의 판이 둥근 천정(돔)을 형성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평평 하게 붙어 있는 경우보다 훨씬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게 되 어 있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그친다면 치명적인 결점이 남습니다. 만일 두개골과 뇌세포 사이가 그대로 밀착되어 있다면 두개골이 작 은 충격을 받더라도 뇌세포는 수없이 파괴될 것입니다. 즉, 선 생님께 알밤을 약하게 맞더라도 뇌전체가 진동하여 눈이 핑핑 돌 뿐 아니라 많은 뇌 세포사이의 연결도 엉망이 될 것이 분명 합니다. 따라서 두개골이 받은 충격이 뇌 세포에 전해지지 않도 록 그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장치가 필요한 것이랍니다. 세번째 방어장치가 바로 이 완충장치랍니다. 두개골과 뇌사이에 는 뇌척수액을 저장하는 4개의 방이 있답니다. 두개골의 진동 은 뇌척수액에 흡수되어 외부 충격이 뇌에 전달되지 않는 것입 니다. 이 액체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으로, 끊임없이 혈액 과 교환되어 항상 신선한 상태가 유지 된답니다. 뇌실의 안쪽 벽에는 많은 섬모가 있어 이 액체의 순환을 보다 쉽게 해준답니 다. 이와 같이 액체가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장치는 임산부 에서도 찾아 볼수 있답니다. 즉, 태아는 양수로 쌓여 있기 때문 에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외부로 부터 오는 열이나 물리적 충격은 머리 카락, 두 개골, 뇌척수액의 3단계 보호장치에 의해 완화되거나 흡수되어 뇌까지 직접 전달되지 않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웬만한 충격으로는 뇌세포가 파괴되지 않는답니다. 한편 사람이 뇌세포를 죽이는 방법에는 3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 다고 합니다. 첫째는 마약중독이 되는 것입니다. 마약에 중독되 어 계속 마약을 복용하다 보면 결국은 뇌세포가 모두 파괴되어 사람이 죽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뇌세포를 죽이는 방법은 폭음 또는 과음을 하는 것입 니다. 술을 과음하고 난 이튿날 아침에 머리가 아픈 경험을 해 본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술 마시고 나 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것은 다시 말해서 뇌세포들이 괴로워 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앞의 두 가지 경우 보다도 일반적으로 사람의 뇌세포를 죽이는 가장 흔한 방법은 머리를 즉 뇌세포를 쓰지 않는 것입니 다. 인체는 본능적으로 쓰지 않는 세포에는 산소와 영양분을 보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쓰지 않는 뇌세포에는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니까 그 세포들은 죽어 갈 수 밖에 없습니 다. 즉 쓰지 않으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노인네가 되면 치매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또한 오랫동안 머리를 쓰지 않아서 뇌세포가 죽은 결과입니 다. 미국의 의학잡지에 의하면 사람은 나이 환갑이 되어도 머리 를 많이 쓰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새로운 뇌세포가 생겨 난다고 합니다. 출처: 지식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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