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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운날엔 화장실에 자주가게 되나요?

흔히 '오줌보'라고 알고 있는 방광은 풍선과 같습니다. 오줌이 전혀 없을 때는 쪼그라져 있다가, 조금씩 채워지면서 풍 선처럼 부풀어오르게 됩니다. 보통 사람은 방광이 350 ㎖까지 팽창했을 때 오줌이 마려운 것 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에 만들어지는 오줌의 양은 약 1500 ㎖로, 정상적인 사람이 라면 대개 하루에 다섯 번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방광은 사람마다 다르고 때에 따라서도 다르게 작용합니 다. 우리가 '방광이 터질 것 같다'고 느낄 때는 방광에 오줌이 350 ㎖를 넘어 700~800 ㎖ 정도까지 채워졌을 때입니다. 이 수치를 넘으면 방광에 경계 경보가 발령됩니다. 평상시 방광 벽의 두께는 1.5 ㎝인데, 이 한계 상태에서는 겨 우 3 ㎜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광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 되면 대부분 더 이상 오줌을 참을 수 없어서 화장실로 달려가게 됩니다. 인체는 방광이 터지는 비극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 입니다. 추운 날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땀'에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인체의 체온 조절을 위해 수분이 땀으로 배출돼 소변의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러나 추운 날에는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몸 밖으로 나가던 체내 수분이 거의 다 방광에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춥다'는 생각도 스트레스로 작용, 교감 신경의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방광의 수축을 더 잘 일어나게 합니다. 이런 이유로 추운 겨울에는 화장실에 더 자주 가고 싶고 소변량 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출처: 지식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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