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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는 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나요?

3억 7,500만 년경 물속을 지배하던 경골어류(딱딱한 뼈를 가진 물고기) 중의 한 종류가 육지로 올라가려 했 다. 이들은 다른 물고기와는 달리 콧구멍이 입안으로 뚫려 있어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이런 형태로는 물속 을 돌아다니기는 불편하지만 가뭄이 계속되어 연못물이 거의 다 말라버려도 당분간은 살 수 있었다. 그러므 로 이 물고기들은 환경이 나빠지면 육지로 나와 깡충깡충 뛰면서 다른 물을 찾아갈 수 있다. 이 경골어류는 조금씩 진화하여 육지에서 움직이기 쉽고 오래 머물 수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했고 성체가 될 때까지 지상에 계속 머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양서류이다. 그러나 양서류는 알을 낳으려면 다시 물속으 로 들어가야 했다.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양서류의 일부가 지상에다 알을 낳았고 이렇게 해서 파충류가 탄생했다. 그 후 파충류는 조류와 포유류로 진화해 갔다. 그러니까 경골어류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육상 척 추동물의 조상인 것이다. 그러나 경골어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남은 것은 그들의 후손인 육상 척 추동물이다. 그런데 그 경골어류가 현재까지도 살아 있다. 그것이 바로 20세기의 가장 극적인 고생물학적 발 견 가운데 하나인, 공룡보다 약 1,000만 년 전인 7,5000만 년 전에 멸종했다고 알려진 실러캔스이다. 실러캔스는 총기류의 아목 관루츄에 속한다. 총기류란 경골(輕骨) 어류로서 고생대 데본기에 나타났으며 공 기 호흡을 하는 내비공(內鼻孔)과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발달해 있다. 실러캔스란 이름은 스위스의 고생물학자인 루이 아가시가 1836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영국 뉴캐슬 부근의 페리힐에 분포해 있는 고생대 페름기 지층에서 나온 화석물고기에 실러캔서스 (Coelacanthus)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것은 그 계통의 물고기들이 첫 등지느러미의 가시 속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인데 공극어라고도 한다. 실(coel)은 그리스어로 '비어 있는'이라는 뜻이고 아캔서스 (acanthus)는 '가시'를 의미한다. 학명으로는 '실러캔스 그라뉼라투스 아가시 1836년'이다. 고생물학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실러캔스가 해수와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염분이 적 은 물) 양쪽에 모두 서식하면서 고생대 데본기에 최초로 나타난 육상동물인 양서류의 진화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 실러캔스가 놀랍게도 1938년 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이스트 런던에서 저인망에 산채로 잡힌 것이다. 선 장은 처음 보는 실러캔스를 박물관 표본 관리자인 래티머에게 보여주었다. 그녀는 남아프리카 케이프주의 이스트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해산물과 바닷새들의 표본을 모으고 있었다. 2비미터가 되는 그 물고기는 연한 남색에 무지개 빛깔이 나는 은빛 반점이 있었다. 더구나 매우 강한 아가미 와 무척 단단한 갑옷 비늘들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 물고기의 이름을 알 수 없었으므로 물고기 를 스케치한 뒤 남아프리카 그래햄스타운의 로드대학교의 어류 전문가 제임스 스미스 교수에게 물고기에 대 한 사항과 함게 보내주었다. 그녀의 보고에 따르면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특이해서 사람의 팔뚝처럼 보였고 처음 보았을 대는 도마뱀과 같은 인상을 느꼈다. 래티머 양의 편지를 받은 스미스 교수는 그녀의 스케치를 보고 실러캔스임을 알아차렸다. 그 후 1939년 래티 머 양이 보관하고 있던 박제 물고기를 보고는 실러캔스임을 확인했다.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을 드디 어 발견한 것이다. 실러캔스는 발견자와 발견 장소를 기념해 라티메리아 차름나(Latimeria chalumnae)로 명명되었다. 이 내용 이 언론에 보도되고 <네이처> 지에 발표되면서 스미스 교수는 일약 세계적인 학자가 되었다. 세계의 유명 신문에서는 드디어 어류와 양서류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았다고 대서특필했다. 지금까지는 코모로제도에서만 잡히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근래에 인도네시아 셀레베스 섬 북쪽 해안에서 도 서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러캔스는 180~360미터의 수심이 깊고 바닥이 용암으로 된 험한 바다에 서 주로 잡힌다. 그러므로 실러캔스가 낚시에 걸려 표면으로 올라올 때에는 내부 청각기관이 손상되며 수압 과 수온이 변하면서 천천히 질식되어 죽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도 코모로 정부가 실러캔스 한 마리당 150 달러 정도의 보상을 하고 있다. *출처: 과학으로 여는 세계불가사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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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는 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나요?

강혜*201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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