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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에탄올에 쓰는 녹말에 대해서

바이오 에탄올의 경우 식물의 녹말을 추출해 쓴다고 하는데,, 감자, 고구마를 쓰는 이유가 단순히 녹말이 많이 함유되있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그것들의 녹말형태만 가능한건가요? (그 형태가 쓰기 편해서인가요?) 녹말이면 다 가능하다면, 녹말을 포함한 웬만한 식물들은 다 추출해서 쓸수있는건가요? 단지 녹말이 많이 되지 않기때문에 감자를 선택한것인가요? 그러면 사람들이 먹지 않는 작물이고, 감자보다는 적지만 녹말이 꽤 있는 식물이라면 바이오 에탄올의 원료로써 경쟁력이 있는건가요? 바이오연료로 쓰는 작물들의 값이 폭등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어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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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바이오 에탄올에 쓰는 녹말에 대해서

강지*2008-03-31

바이오연료는 크게 에탄올과 바이오디젤로 나눠지는데 바이오디젤은 유지작물에서 식물성 기름을 추출해 만들고 에탄올은 녹말작물에서 포도당을 얻은 뒤 이를 발효시켜 만듭니다. 바이오디젤은 경유에 섞어 쓰지만 바이오에탄올은 휘발유 연료에 섞어 사용하는 연료입니다. 10∼20%를 휘발유에 섞어 쓰면 자동차 엔진구조를 바꿀 필요도 없고 기존 주유소를 충전소로 활용할 수 있 어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20여개 주에서 5∼10%의 바이오에탄올을 섞은 휘발유 판매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1975년부 터 ‘친(親)알코올’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온 브라질은 최고 25%까지 바이오에탄올을 섞어 쓰고 있습니다. 바이오에탄올은 사탕수수, 옥수수, 감자 등으로 만드는 만큼 화석연료인 석유자원처럼 고갈될 우려가 없다 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화석연료보다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이오 에탄올은 술을 만드는 것과 방법과 비슷합니다. 당분과 전분이 많은 곡물 및 식물을 분쇄해 발효시키 면 알코올이 만들어지는 원리입니다. 바이오 에탄올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브라질입니다. 이미 25%까지 바이오 연료를 석유에 섞어 쓰고 있고 수백만ha의 농지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풍부한 토지와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 그리고 강력한 바이오 에너지 정책으로 ‘녹색의 사우디’라 불 릴 정도로 바이오 에너지 붐의 최대 수혜자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6년 7월부터 일부 바이오디젤을 섞은 경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에탄올에 대해서는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주관으로 바이오에탄올을 휘발유에 섞어 쓰기 위한 실증 연구를 벌여 2008년 7월쯤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일부 국내 기업들은 이미 에탄올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플랜테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에탄올 생산업체 인 창해에탄올은 5월 파푸아뉴기니 정부로부터 2만ha의 땅을 무상 임대해 ‘카사바’ 농장을 일구고 있다. 이 작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타피오카를 원료로 현지에서 에탄올을 생산해 한국에 들여오거나 수출할 계획이라 고 합니다. 바이오연료를 석유대체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가장 큰 약점은 곡물을 원료로 한다는 점입니다. 바이오연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에서는 식량이 모자라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자동차 기름을 쓰기 위해 곡물을 소비해야 하는가 하는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습 니다. 일례로 4륜구동 승용차 한 대를 가득 채울 순수 에탄올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옥수수 약 200㎏이 필요한데 이 는 한 사람이 거의 일년간 먹을 양식입니다. 국제식량 시장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가뭄 등 천재지 변으로 인한 공급감소에 이어 바이오연료라는 악재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바이오연료 붐이 일면서 곡물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시카고상품거래소 (CBOT)에서 거래된 옥수수 가격은 전년 대비 무려 55%나 올랐습니다.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도 올해초 “곡물이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면서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굶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부시 대통령의 바이오연료 확대 정책을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경작이 이뤄지고 있지만 거대 곡물기업이나 대농장주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 때문에 농민들은 자신들의 땅에서 쫒겨나거나 농장노동자로 전락해 실질 적으로 이들의 소득이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이오연료의 개발이 현재 석유 일변도인 국제 에너지시장에 대안으로 등장해 원유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같은 국가들에게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을 사실입니다. 출처: http://www.feelsci.org/bbs/board.php? bo_table=column&wr_id=106&sfl=&stx=&sst=wr_hit&sod=desc&sop=a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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