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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에밀레종을 매다는 고리 부분을 다시 만들었는데 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원래 것으로 다시 바꾸었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종을 메달았기에 몇 백년간 무사히 달려 있을 수 있었나요?

보통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성덕여왕신종은 771년 제작된 것으로 상원사범종과 함께 신라시대의 대표적 범종 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청동종으로 전체 높이는 3백36cm, 하부구경이 2백22.7cm에 달라며 무게는 18.9t에 이릅니다. 원래 봉덕사에 달았으나 수해 등으로 영모사와 봉황대를 거쳐 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1975년 경주국립박물관에 종각을 짓고 종을 달아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범종은 타종시 하중의 2배정도의 힘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성덕대왕 신종은 타종할 경우 대략 40t 가량의 힘을 받게 되므로, 종을 매다는 고리는 이 정도의 힘을 견뎌야 합니다. 현재 종을 매달고 있는 고 리는 신라가 아닌 조선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해로 종고리를 제작했는데, 그 고리가 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원래이 것으 로 바꿔야 했습니다. 종고리가 걸리는 부분은 직경이 9cm인데 현재의 금속공학적 지식에서는 이 직경으로 종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철 고리를 만들 수 없으며 다만 철사처럼 가는 금속줄로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 면 그 직경으로도 종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굵은 막대 하나보다 가는 막대를 여러 개 묶은 것이 힘이 분산돼 잘 부러지지 않는 원리입니다. 원래의 종고리에 대한 엄밀한 과학적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제작 비결을 아직까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 금속을 합금해서 얇고 기다란 판을 만들어 두드리면서말아서 만들었을 것이라는 정도만 알려 져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금속줄이 힘을 분산시키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강하면서도 부드러워 휘지도 부러지지도 않는 종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수업전 들려주는 선생님의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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