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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가 발견되기 전 수술은 어떻게 했을까?

마취제가 발견되기 전 수술은 어떤 식으로 행해졌을까? 절단수술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다. 한 남자가 환자의 어깨를 누르고 또 한 사람은 다리를 꼼짝 못하게 잡 고 있다. 다리는 수술대 위에 묶어 놓는다. 의사는 톱으로 서둘러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절단한 자리 를 지져 혈관을 막고 피가 흐르는 것을 멎게 하기 위해 쓰는 인두는 불을 뜨겁게 달구어서 사용했다. 특히 전쟁터에서는 절단 수술을 자주 하였다. 그것도 수송력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서 수술을 시작해야 했다. 총신을 튀어나온 탄환은 몹시 뜨겁기 때문에 이것에 맞으면 근육이 큰 화상을 입는다 고 믿고 있었다. 또한 상처에 화약이 들어가면 독작용을 일으킨다고 믿었다. 그래서 먼저 상처에 쐐기를 박 아서 상처를 벌린 다음 끓인 기름을 흘려 넣는 것이 보통의 방법이었다. 혈액중독이 방지되고 상처난 곳이 기름에 덮여 외기에 접촉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었다. 프랑스가 또리노와 전쟁을 하고 있던 16세기 중반 무렵의 일이다. 프랑스 의사 빠레라는 사람이 당시 전쟁 터에서 부상자를 어떻게 취급하였는가를 쓴 기록이 있다. 그 기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마굿간 안에 네 사람의 전사자와 세 사람의 중상병이 있었다. 불쌍한 눈초리로 그들을 지켜 보고 있으니까 한 병사가 가까이 와서 그들을 치료할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없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이 병사 는 중상병들 쪽으로 가서 침착하게 그들을 죽였다. 내가 그에게 욕을 하였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자 기가 그와 같은 곤란에 처해 있다면 계속 괴로워하지 않도록 누군가가 같은 행동을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할 것이라고." 이 일을 겪은 빠레는 병사들을 치료해 보기로 했다. 상처를 쐐기와 클립으로 벌리고 거기에 끓인 기름에 당 밀을 섞은 것을 흘려 넣었다. 그러나 부상자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그들을 다 처치하기도 전에 준비해 온 끓 인 기름이 동이 나고 말았다. 그래서 소화불량에 쓰이는 혼합물을 사용하였다. 그것은 달걀의 노른자, 장미 유, 텔레핀유를 섞어서 만든 약이었다. 빠레는 이것을 끓이지 않고 그대로 상처에 발랐다. 끓인 기름을 쓰지 않은 부상자들이 상처의 독으로 죽어 버릴까봐 빠레는 잠이 오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약을 발랐던 사람들은 거의 고통을 느끼지도 않았고 상처가 부어오르지도, 곪지도 않았다. 출처: 오석봉의 에피소드 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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