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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세제와 그냥 비누가 어떻게 다른가요?

슈퍼마켓, 잡화상, 구멍가게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제야 말로 요술같은 화학창고이다. 이 창고 속에 는 10여가지 화학약품이 섞여있다. 이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때문에 우리는 옷을 깨끗이 세탁할 수 있다. 세제에는 한가지 성분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화합물이 섞여있다. 왜 그럴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각 성분의 역할을 살펴보면 분명해진다. 얼룩이나 때를 빼는 세제의 주임무는 보통 알킬벤젠솔폰산염(ABS), 비 이온성 계면활성제와 비누의 혼합 물이 맡는다. 세탁에 사용하는 물이 센물일 때는 세제의 효능이 줄어들므로 인산염 탄산나트륨, 제올라이트릉을 섞어 물을 단물로 만든다. 이중 인산염은 폐수에 섞여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오염(부영양화)의 원인 이 되기 때문에 그 사용이 점차 제한되고 있다. 합성세제인 ABS는 센물에서도 계면활성을 잘 유지하는 특성을 지닌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세제가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몇 가지 성분을 더 섞는다. 우리 나라 여름처럼 습한 날씨에서는 가루성분이 쉽게 덩어리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황산나트륨을 섞여야 한다. 세탁을 자주 하다보면 세탁기 내면의 코 팅이 벗겨져 녹슬게 되므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화합물질로 첨가한다. 단백질 식품의 소비가 날로 증가해 옛날보다 훨씬 많아진 단백질성 얼룩이나 때는 일반세제만으로는 쉽 게 없앨 수 없기 때문에 종종 단백질 분해효소를 섞어 사용해야 한다. 세탁을 끝내고 나면 얼룩이나 때는 다 없어졌는데 먼지가 그대로 세탁물에 들러붙어 있어도 난감한 일이 다. 먼지가 붙는 것을 막아주는 임무는 흔히 CMC라는 셀룰로오스 화합물에 맡긴다. 표백제와 광표백제(형광염료)는 흰옷을 햇볕에 말리지 않아도 눈부시도록 하게 해준다. 빨래 널 곳이 없다 고 짜증낼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상의 성분을 모두 섞어놓고 냄새를 맡아보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 서 좋은 냄새가 나도록 향료를 섞는다. 라일락 향료를 섞을 수도 있고, 소나무 향을 섞을 수도 있고... 사실 어느 향을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할지 예측하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제 제조업자들은 향료 선택에 애를 먹는다. 주부가 취향에 맞춰 선택하는 세제에 따라 마치 한 가족임을 재확인이나 하듯이 그 집 식구들의 옷에서는 같은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이처럼 세제는 온갖 성분이 다 들어가야만 제대로 효능을 발휘하니 "화학성분 의 오케스트라"라고나 할까. 출처: 수업전 들려주는 선생님의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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