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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의 차이는 왜 생길까요?

이는 우리 뇌 속 기억체계와 관련이 있다. 우리가 시각·청각·후각·미각 그리고 피부감각이라는 오감을 통해 포착한 외부 정보는 우선 뇌 속 기억센터인 해마에 보존된다. 이것이 기억의 첫 단계다. 해마는 정보를 단기 보관하는 장소. 여기서 당분간 저장된 정보는 일정기간이 지나(몇 분 또는 몇 년)가공·분류된 뒤 대뇌신피질 각 부위에 장기 보존된다. 이것이 기억의 두 번째 단계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정보를 저장해도 이를 잠재우면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예를 들어 추리소설을 읽는다고 치자. 얼마 동안은 스토리를 기억하면서 읽어나가지만 범인을 찾는 단계에 이르면 그때까지 기억한 스토리의 단서가 될 만한 장면을 떠올리며 범인을 알아낸다. 이 보존된 기억을 일시적으로 꺼내 생각하고, 창조하는 전두엽의 활동을 ‘워킹 메모리(작업 기억)’라고 한다. 인간은 이 워킹 메모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창조하며, 계획을 수행한다. 전두엽의 능력을 높이려면 먼저 해마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외부 정보를 쌓는 힘을 높여야 한다. 이중 효과적인 것이 좋은 향기를 맡는 것이다. 해마는 대뇌 속에서도 대뇌변연계에 있다. 이곳은 별명이 ‘취뇌’라고 할 정도로 냄새에 매우 영향을 잘 받는다. 예컨대 커피향이나 레몬향을 맡으면 해마 영역의 혈액량이 늘고, 그 결과 해마의 기능이 활발해진다는 것이 확인됐다. 즉 커피나 레몬향이 기억력을 높인다는 뜻이다. 또 하나 콩류나 밥, 달걀 같은 레시틴 고함량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대뇌피질이나 해마에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정보전달물질이 사용된다. 레시틴은 몸 안에 들어가면 콜린으로 변해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된다. 그래서 해마를 활발히 움직이는 영양 공급원으로 레시틴 함량이 높은 식품이 추천되는 것이다. 발효시킨 콩이나 밥, 달걀에는 레시틴이 풍부하다. 즉 밥에 청국장, 또는 달걀을 조합한 식사가 기억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훌륭한 식단이다. 특히 레시틴은 해마의 신경전달을 도와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보고도 있다. 반면 해마에 손상을 주는 것이 있다. 바로 술과 담배다. 알코올은 직접 해마조직에 손상을 입힌다. 소위 필름이 끊어졌다고 하는 ‘블랙 아웃’이 그것이다. 또 흡연은 뇌혈류를 떨어뜨려 해마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성장기에는 절대 금주·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다. 출처 :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LAN&qnum=592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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