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타는 자전거는 리컴번트 자전거라고 합니다. 리컴번트(Recumbent)는 ‘기댄, 가로누운’이라는 뜻처럼 누운 자세로 타는 자전거를 말합니다. 누워서 타는 자세 외에는 일반 자전거와 똑같이 두 개의 바퀴로 달리고 부품도 같은 것을 사용합니다. 타는 사람이 등을 대고 누워 타는 형태라서 편안한 자세로 페달링을 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에 알맞고, 공기 저항도 작아서 빨리 달릴 수 있답니다. 이렇게 편안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달릴 수 있지만 타는 자세가 일반 자전거와 달라 아직 많은 사람들이 타지는 않는다네요. 리컴번트 자전거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함입니다. 일반 자전거와 비교할 때 일반 자전거는 손잡이를 잡기 위해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자세로 폭이 좁고 딱딱한 안장과 핸들바에 몸을 지탱합니다. 이런 자세로 오랫동안 있으면 허리나 목, 어깨, 손목은 물론 엉덩이도 아 프게 되죠. 하지만 리컴번트 자전거는 편한 자세로 다리를 앞으로 뻗은 상태로 넓고 푹신한 안장에 등을 기대고 앉기 때 문에 자연스러운 어깨선과 함께 편안하게 앞을 보며 탈 수 있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