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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나이, 45억년+8000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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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달걀에 색을 칠했을까. 부활절 달걀처럼 생긴 알록달록한 이 사진은 우주배경복사의 온도지도다. 유럽우주기구(ESA)는 빅뱅 이후 37만년이 지난 시점의 초정밀 우주배경복사 온도지도를 21일 공개했다.

알록달록한 반점은 우주배경복사의 미세한 온도 차이를 보여주는데 붉은 점의 온도는 평균온도인 섭씨 영하 270도보다 높은 곳, 파란점은 낮은 곳이다. 특히 파란 점은 상대적으로 주변보다 밀도가 낮은 곳으로 오늘날의 별과 은하의 근원이 되는 부분이다.

유럽우주기구는 15개월 동안 플랑크 망원경으로 우주 전체를 관측했으며 우주배경복사 탐사선인 Cobe와 WMAP가 측정한 정보를 취합해 이 지도를 완성했다. 과학자들은 이 지도를 분석한 결과 지구의 나이는 8000만년 더 오래된 것으로 추측했는데 이는 빅뱅 이후 우주의 팽창속도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느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우주배경복사는 원시광자들이 방출하는 라디오파로 우주가 한 때 뜨거운 불씨였으며 이것이 팽창하면서 식는 과정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 복사선의 탐지가 태초의 우주가 지금과 같았다는 정상우주론을 깨고 대폭발에 의해 우주가 생성되었다는 빅뱅우주론에 힘이 실리게 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이윤선 기자 petit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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