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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사령탑 ‘마스터 유전자’ 발견


배아줄기세포에 앞으로 어떤 신체 부위가 되라고 ‘명령’하는 ‘마스터 유전자’의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이로써 간 허파 근육 등 특정 신체 부위에 불치병을 앓는 환자에게 건강한 대체 장기를 지정해 만들어내는 날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포스트는 30일 영국 에든버러대학 오스틴 스미스 교수와 일본 나라 과학기술연구소 야마나카 신야 박사 연구팀이 쥐의 배아줄기세포에서 마스터 유전자를 발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은 생명과학 최고 학술지인 ‘셀’ 최근호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배아줄기세포는 수정란이 2주일 동안 자궁 속에서 세포 분열해서 만들어진 세포. 이 세포가 각종 신체 부위로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구체적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유전자는 배아줄기세포가 신체의 특정세포로 변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즉 이 유전자가 ‘근육세포’라고 명령하면 줄기세포는 근육세포로 자라는 것. 연구팀은 이 유전자를 켈트족 전설의 ‘불사(不死)의 땅’을 의미하는 ‘나노그’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또 일반 세포에도 ‘마스터 유전자’가 잠들어 있으며 이를 깨우면 줄기세포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발견은 ‘생물학의 성배’를 찾아낸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정훈 교수는 “발표대로 ‘마스터 유전자’의 존재가 확인된 것이라면 전율할 만한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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