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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주자 쾌속질주 ‘R형 유전자’가 뒷심


이봉주 같은 마라토너와 모리스 그린 같은 단거리선수는 서로 다른 유형의 유전자를 갖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호주 시드니 웨스트미드어린이병원 신경근육연구소 캐서린 노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장거리선수와 단거리선수에게 서로 다른 운동관련 유전자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결과는 ‘미국인간유전체학지’ 9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이 발견한 ACTN3란 유전자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유형을 갖고 있다. R형은 단거리선수처럼 폭발적인 속도와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되는 근섬유를 형성하는 단백질을 만든다. 반면 X형은 이 단백질을 못 만든다. 모든 사람은 R형 유전자 둘, R형 유전자 하나와 X형 유전자 하나, 또는 X형 유전자 둘을 갖는다.
연구팀은 뛰어난 운동선수 3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 그 결과 R형 유전자는 단거리선수의 95%, 장거리선수의 76%가 적어도 하나를 가져 단거리선수에 더 많았다. 반면 X형 유전자는 각각 단거리선수의 50%, 장거리선수의 69%에서 적어도 하나가 확인돼 장거리선수에 더 많았다.



운동능력과 관련된 유전자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1998년 영국 런던대의 몽고메리 교수팀이 발견했던 유전자 ACE가 처음이다. ACE 유전자도 ACTN3 유전자처럼 지구력에 유리한 유형과 단거리경주 능력에 유리한 유형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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