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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용어사전 속 새로운 말 말 말


'플렉시큐티브(Flexecutives·유연한 간부)’란? 집, 야구장 등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부. ‘비전과자(Non-Cons)’란? DNA 테스트 착오로 감옥에 갔지만 억울함이 밝혀져 풀려난 시민….
미래사회에 새롭게 등장할 용어들은 어떤 것일까. 최근 번역 출간된 ‘미래생활사전’(페이스 팝콘 지음·을유문화사)은 35개 테마의 1200개에 이르는 ‘미래용어’를 설명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저명한 사회 트렌드 분석가인 저자가 내다본 미래사회의 용어들은 때로 섬뜩하게, 때로 유쾌하게 인류 후손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게리보그(Geriborg)’란 신체장애인을 돕는 인조인간을 뜻하는 말. 노인을 뜻하는 그리스어 게리(geri)와 인조인간을 일컫는 사이보그(cyborg)를 합쳤다.



‘바나나(BANANA)’는 ‘그 어떤 장소에도 아무것도 지을 수 없다’(Build Absolutely Nothing Anything where Near Anything)란 뜻. ‘내 집 정원에는 안 된다’는 님비 개념을 넘어, 더 이상의 개발이 불가능해진 과밀도시권을 의미한다.

‘유전자 하층계급(Genetic Underclass)’은 영화 ‘가타카(Gattaca)’를 연상케 하는 단어. 유전자 검사 결과 특정 질병의 발생 확률이 높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진 사람들을 지칭한다.

비대증(megaly)은 단어 자체보다 접사로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말. 이 말은 이성애비대증(heteromegaly), 자아비대증(egomegaly), 첨단비대증(technomegaly) 등 단어의 뒤에 붙어 과대화되고 과장된 미래사회의 한 화두를 짚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인 팝콘씨는 2001년 국내에 출간된 ‘클릭! 이브 속으로’에서 여성 소비자의 첨단 경향을 읽어내 각광 받기도 했던 미국의 저명한 사회 트렌드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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