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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조상 영장류 화석 발견


삼장법사를 수행하며 서역을 주름잡은 원숭이 손오공. 최근 중국 후난성에서 손오공의 조상일지도 모를 5천5백만년 전의 초기 영장류 두개골 화석이 발견됐다. 신생대 제3기의 두번째인 시신세의 것으로 밝혀진 이 화석은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영장류 화석이다. 이 때는 공룡이 멸종된 뒤 포유류가 번창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현재 지구상에는 인간을 포함해 2백여종의 영장류가 있다. 중국과학원 척추동물 고생물학 및 고인류학연구소 시준 니 박사팀은 두개골 화석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이 초기 영장류가 현생 영장류의 공통조상일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1월 1일자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번에 발굴된 두개골 화석의 크기는 불과 25㎜로 엄지손가락한마디 정도다. 이를 토대로 추측한 몸무게는 28g에 불과해 현존하는 가장 작은 영장류인 무게 80g의 애기여우원숭이보다도 작다. 그러나 안구를 둘러싼 뼈가 발달됐고 상대적으로 큰 뇌용적을 갖는 등 현대 영장류의 특징이 나타난다. 또 치아의 특징은 주로 곤충을 먹고살았음을 보여준다.




위에서 본 원숭이 두개골 화석(위)과 이를 토대로 그린 옆모습(아래)

이 화석을 토대로 연구자들은 '현대 영장류 최후의 공통 조상은 아마도 낮에 활동하며 시각에 의존해 먹이를 잡는 조그마한 포식자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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