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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한 나노입자가 뇌까지 침투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 나노입자가 뇌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뉴욕에 위치한 로체스터대 군터 오베도스터 연구팀은 지름이 35nm(나노미터, 1nm은 10억분의 1m)인 탄소나노입자를 쥐에게 흡입시킨 후 그 입자의 흐름을 추적했다. 흡입한 후 하루가 지나자 후각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후구, olfactory bulb)에서 나노입자가 검출됐다. 그리고 실험을 진행시킨 7일간 계속해서 나노입자의 농도가 증가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 에딘버그대 독물학자인 켄 도날드슨 박사는 "흡입한 나노입자가 뇌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ꡓ면서 ꡒ이번 연구결과는 이를 보여주는 최초의 데이터"라고 말했다.




나노기술은 미세한 나노재료를 이용해 뇌기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나노입자가 독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copyright - foresight



오베도스터 박사는 탄소나노튜브가 후각물질을 포착해 뇌의 후각담당영역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뇌세포를 움직여 뇌로 침투한 것으로 본다. 그는 쥐의 콧구멍을 막고 나노입자가 도달하는 뇌의 한쪽면을 추적한 또다른 연구를 통해 이 점을 확증했다. 반면 약물물질은 혈액을 통해 뇌를 지날 수 있다.

나노입자는 나노기술에서 빠른 컴퓨터와 약물전달시스템의 개발에서 핵심적인 재료로 쓰일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나노입자가 독성을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나노입자가 뇌에 도달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흡입독성학(Inhalation Toxicology)에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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