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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크게 지르면 되려 아리송


들어도 들어도 알아듣기 어려운 오페라 가사. 합창은 고사하고 가수가 혼자 부르는 아리아 도 알아듣기 힘든 것이 보통이다. 최근 오페라 가사를 알아듣기 어려운 이유가 가수들이 노래가 크게 울리도록 발성하는 독특한 발성법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연구팀은 오페라 가수들이 노래를 멀리까지 잘들리게 하기 위해 쓰고 있는 공명발성법이 오히려 가사 듣기에 어려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평균 9년 이상 클래식 교육을 받은 소프라노 가수 8명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소프라노들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공명 주파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오페라 가수들이 넓은 극장에서 노래를 잘 들리게 하기 위해 공명을 이용, 소리 크기를 극대화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같은 발성법으로 노래를 부르면 모음을 또렷이 발음하기 힘들기 때문에 같은 음역에서도 '아' '어' '오어' '우' 같은 발음을 구별하기 힘들어진는 것.

오페라 극장들이 자국어로 불리는 노래를 자막 처리하고 있는 까닭도 같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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