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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한달에 한번 예뻐진다


여성의 얼굴이 가임 능력이 최고점에 달할 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지난달 31일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이 생리주기와 여성의 매력 사이의 연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인터넷 뉴스로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 뉴캐슬과 체코 프라하에 거주하는 19-33세 여성 50명을 표본으로 뽑았다. 그리고 가임 기간에 속하는 생리 후 8-14일의 배란기에 한번, 배란기가 끝나는 14일 후 한번 모두 2장의 사진을 찍었다.

무작위로 뽑은 남녀 각각 1백25명들을 대상으로 어떤 사진이 더 매력적인가를 물은 결과 51-59%의 남녀가 가임 기간인 배란기 여성의 사진을 지목했다.

연구팀을 이끈 로버트 박사는 "사람들이 매력을 판단하기 위해 사진에서 어떤 점을 추출했는지 아직까지 밝히지는 못했다"면서 "피부 상태나 색깔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배란기 때 피부색이 좀더 밝아진다고 알려져 왔다.


프라하 출신 여성(위)과 뉴캐슬 출신 여성(아래)의 사진. 왼쪽 사진이 가임기때, 오른쪽이 평소 찍은 것. 사진제공=영국왕립학회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매력의 기준에 있어 남녀간 차이가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냈다. 실험에 참여한 일부 여성들의 경우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에서 머리 모양이 약간 달라졌다.

연구팀이 머리와 귀를 가리고 이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줬을 때 남성들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여전히 가임 여성의 사진을 더 많이 선택했지만 머리를 가리기 전보다는 그 정도가 덜했다. 즉 여성에게 있어 머리 모양은 가임기 여부를 선택할 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로버트 박사는 "남성과 여성이 여성의 매력을 판단하는데 다른 기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이성의 가임능력을 판단하는데 체취를 활용한다고 한다. 또 가임기에는 여성의 귀나 가슴이 더 대칭성을 띠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보’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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