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남성이 몸매 밝히는 이유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를 가진 여성이 생식능력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영국왕립학회보 B에 실렸다.

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 연구팀은 어떤 호르몬 처방도 받지 않은 24-37세 폴란드 여성 1백19명의 타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물론 극히 저체중이거나 과체중인 여성은 포함하지 않았다. 그 결과 허리-엉덩이 둘레의 비율이 낮고 가슴이 큰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평균 26% 높았다. 월경 주기 동안에는 최대 37% 더 높았다.

연구팀 소속인 하바드대 피터 엘리슨과 수잔 립슨 박사는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높을수록 임신하려고 할 때 성공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을 이끄는 인간생물학자 그라지나 야시엔스카 박사는 “에스트라디올이 30% 높으면 임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략 3배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또 허리-엉덩이 비율은 또다른 여성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 수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적으로 프로제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생식능력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야시엔스카 박사는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허리-엉덩이 비율이 낮은 몸매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은 남성의 일반적인 성향”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바비인형이 서구 여성의 아름다움의 상징이 된 생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회에서 여성의 매력도 측정에 이 같은 잣대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캐나다 요크대 심리학자 메리안느 피셔 박사가 50년 넘게 ‘플레이보이’ 지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독자들이 육체파에서 중성적 이미지의 여성 모델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