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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누리號 태평양 망간 ‘보물찾기’ 탐사


최근 전세계 원자재 난으로 금속 가격이 급등하면서 심해저 망간단괴가 ‘보물창고’로 주목받고 있다.

망간단괴는 주로 수심 4000∼5000m의 해저면에 분포하는 광물덩어리로 니켈, 구리, 코발트, 망간 등의 금속이 포함돼 있어 ‘검은 황금’이라 불린다.

특히 동북 태평양 하와이 동남쪽 클라리온-클리퍼튼 균열대에는 어느 심해저보다 망간단괴가 풍부하게 매장돼 있어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일본 등 7개국이 배타적 광구를 소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4년 이곳에 7만5000km²의 배타적 광구를 확보한 바 있다.

한국해양연구원 심해저자원연구센터 김기현 센터장은 “금속의 육상 매장량은 한계가 있고 최근 원자재 난이 겹치면서 심해저 자원 탐사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독일, 미국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자원이 풍부한 중국이나 인도도 심해저 탐사에 많은 투자를 해 왔다.





우리나라 금속광물자원의 수입액은 2000년 50억달러에서 2010년이면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 광구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4억t의 망간단괴를 채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매년 15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망간단괴 300만t을 개발한다면 이후 100년간 1500억달러 상당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심해저 탐사기술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 10년간 심해 전용 연구선 ‘온누리’호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탐사해 왔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김웅서 박사가 참여한 이번 탐사의 경우만 보더라도 프랑스가 먼저 공동 연구를 제안해 왔을 정도로 우리의 탐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웅서 박사는 “이번 탐사의 목적은 망간단괴를 채굴할 때 발생하는 심해 환경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경남 거제시를 출발한 온누리호는 27일부터 2개월간 우리 광구에서 심해 망간단괴를 채굴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정밀탐사에 들어간다. 곧이어 상업 채광시 나타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심해 환경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현재 선진국의 40% 수준인 채광 기술력이 문제지만 2007년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6000m급 무인 잠수정이 개발되면 전반적인 기술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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