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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유전자 주입 ‘형광닭’ 생산


국내 연구진이 녹색의 형광 빛을 내는 닭을 생산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해 계란에서 인체에 유용한 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김태완(金泰完·49) 교수는 12일 “수정란(受精卵)에 해파리의 녹색 형광유전자를 주입한 후 21일 만에 부리, 머리 등 여러 부위에서 형광 빛을 내는 ‘형질전환 닭’을 생산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 충남대, 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뤄졌으며 국제학술지 ‘생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 7월호에 실렸다. ‘분자 생식 및 발달’ 8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쥐, 돼지, 물고기 등에 녹색 형광유전자를 주입해 형질전환에 성공한 적은 있었지만 닭에 이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주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계란이 부화하는 데 21일밖에 걸리지 않고 부화된 병아리는 6개월 만에 다시 알을 낳을 수 있다”며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계란에서 혈액응고인자, 조혈촉진인자 등 인체 유용 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형광유전자가 주입된 닭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부리, 벼슬, 눈 등에서 녹색의 형광빛을 낸다(왼쪽). 반면 일반 빛에서는 형광빛이 나타나지 않는다.-사진제공 대구가톨릭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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