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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탐지 나방 뜬다 - “美 5년내 공항배치”


5년 후 미국 공항에서 폭발물을 탐지할 수 있는 나방이 등장할지 모른다.

온라인 과학뉴스를 제공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은 9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곤충학자인 켈빈 달리 박사 연구팀이 박각시나방을 훈련시켜 플라스틱 폭탄 냄새를 감지하게 하는 데 성공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박각시나방의 뇌에 전극을 꽂고 음식(수크로오스) 냄새를 맡게 한 후 뇌파의 상태를 관찰했다. 조사결과 평소에 비해 뇌세포가 60% 정도 활성화됐으며 뇌파가 독특한 패턴을 보였다.


사진제공 디스커버리채널

다음으로 음식 냄새를 맡게 할 때마다 직전에 폭탄 냄새를 먼저 맡게 하는 일을 반복했다. 흥미롭게도 ‘훈련’을 마친 박각시나방이 폭탄 냄새를 감지하면 마치 음식 냄새를 맡은 때처럼 독특한 뇌파 패턴이 나타났다. 개에게 밥을 주기 전 종소리를 반복해서 듣게 하면 종소리만 들려줘도 개가 침을 흘리게 된다는 파블로프의 고전적인 ‘조건반사 실험’을 적용한 것.

달리 박사는 “박각시나방은 짝짓기할 때 이성이 분비하는 페로몬 냄새를 무려 200m 떨어진 곳에서 감지할 정도로 후각기능이 뛰어나다”며 “훈련을 잘 시키면 폭탄뿐 아니라 마약이나 총기류도 적발할 수 있어 5년 내에 공항에서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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