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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알코올 생산능력 극대 ‘슈퍼 박테리아’ 만들어


국내 연구진이 생명체의 게놈(유전체) 정보를 해독한 후 이 정보로 알코올 생산능력을 극대화한 ‘슈퍼알코올박테리아’를 탄생시켰다.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 서정선(徐廷瑄·52) 박사는 “마크로젠 정현용(鄭鉉龍·36) 박사, 서울대 생명과학부 강현삼(姜炫三·66) 명예교수 등과 함께 ‘자이모모나스’라는 세균의 게놈 정보를 모두 알아내고 이를 통해 알코올 생산능력을 20% 이상 높인 슈퍼알코올박테리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3일자 인터넷판에 공개됐으며 2005년 1월호에 정식 게재될 예정이다. 관련성과는 국내외에 특허 출원된 상태다.



자이모모나스는 산소가 없어도 포도당 등을 에너지로 이용해 알코올(에탄올)을 만들어내는 세균이다.

연구팀은 자이모모나스에서 모두 1998개 유전자를 찾아낸 후 이 가운데 알코올 생산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54개 유전자를 가려냄으로써 이 세균의 알코올 생산능력이 탁월한 이유를 밝혀냈다. 또 이들 핵심 유전자를 기존 자이모모나스에 삽입해 슈퍼알코올박테리아를 만들었다.

서 박사는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옥수수줄기, 볏짚, 폐목재 등을 100% 알코올로 바꿀 수 있는 ‘미생물 공장’이 가능하다”며 “이렇게 대량 생산된 알코올은 수년 내 산업현장에서 청정 대체에너지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이모모나스에서 혈장 대용제, 면역제 등 의약품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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