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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에서 거짓말탐지기 첫 사용


주로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 사건 수사에 사용돼오던 거짓말탐지기(폴리그래프)가 대형 비리사건 수사(특별수사)에서 처음으로 사용됐다.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朴相吉)가 한화 측의 정관계 금품로비 관련 진술의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 김연배(金然培) 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등 한화 임직원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대법원 판례는 아직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에 대해 증거능력을 부여하고 있지 않다. 검찰은 그러나 한화 측의 정관계 금품로비를 파헤치기 위해 시작한 수사가 답보상태에 빠지자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서라도 돌파구를 찾아보자고 의견을 모았다는 것. 거짓말탐지기는 특정 진술을 할 때 나타나는 혈압, 맥박, 호흡 등 생리적 반응을 분석해 진술의 진위를 가리는 기구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사장들을 상대로 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별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사장에게 김대중(金大中) 정부 당시 실세였던 3명의 실명을 차례로 대면서 금품 로비 사실을 추궁했으나 김 전 사장이 “때가 되면 말하겠다”란 답변만 되풀이 했기 때문.

대검의 한 간부는 “거짓말탐지기로 거짓말을 구별해내기 위해서는 질문구성에서 기록분석까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특수부 사건에서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기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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