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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화면 3.5배 밝아진다


발광다이오드(LED)의 광출력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백색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출력 청색 LED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이종람(李鐘覽·47) 교수 연구팀은 3일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지원으로 ‘수직형’ 청색 LED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청색 LED칩 제조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와 공동으로 빛의 밝기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양산화 공정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형 컬러전광판이나 휴대폰 화면에 사용되고 있는 청색 LED는 위에서 보면 전극 2개가 나란히 보이는 ‘수평형’ 구조인데 고출력에서 작동될 때 밝기가 떨어지고 수명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LED는 전극이 상하로 놓인 수직형으로 수평형에 비해 광출력을 3.5배 향상시켰다”며 “이 LED를 이용하면 건물 실내의 조명이나 자동차 실내등 등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수직형 LED를 이용한 소비전력 10W급의 램프를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청색 LED의 2004년 세계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연간 25%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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