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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당뇨병 주원인 규명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 발병의 주원인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데 성공해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열었다.

동국대 의대 생화학교실 이완(李完·42·사진) 교수는 “3년간의 연구 끝에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DNA의 감소가 당뇨병 발병의 주원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발견해 그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미국 생화학 분자생물학회지’ 3월호에 실렸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산소를 이용해 생체 에너지(ATP)를 생산하는 중요한 소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은 당뇨병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그 구체적인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뇨병은 대부분 인슐린이 많이 분비돼도 당이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발병한다.




이 교수팀은 쥐의 근육세포를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양을 조절하면서 인슐린의 작용을 살펴본 결과 미토콘드리아 DNA가 감소할수록 인슐린에 의한 당 흡수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당뇨병이 생길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DNA 양이 감소하면 세포 내에서 ‘당을 흡수하라’는 인슐린의 신호를 전달하는 데 관여하는 두 종류의 단백질 ‘IRS-1’과 ‘Akt’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 교수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 등이 미토콘드리아에 이상을 가져와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을 교정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면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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