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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150배 더 무거운 별은 없어


무한할 것 같은 우주에도 한계가 있음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볼티모어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의 도널드 피거 박사 연구팀은 질량이 태양보다 150배 큰 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과학잡지 네이처 3월 10일자에 게재됐다.

피거 박사 연구팀은 허블망원경을 이용해 우리 은하에 속해 있는 아치 성단의 별들의 질량을 관측해왔다. 아치 성단은 밀도가 높고 커서 아주 크고 무거운 별이 존재한다. 피거 박사는 "아치 성단은 통계적으로 보면 태양 질량의 500배에서 1000배가 되는 별이 존재하는 큰 성단이다. 그런데 관측 결과 태양 질량의 130배를 넘는 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확률적으로 태양 질량의 150배를 넘는 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관측결과를 종합할 때 태양 질량보다 150배 더 무거운 별이 존재할 확률은 1억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피거 박사는 "태양 질량의 수천배에 달하는 R136을 발견"하기도 했으나 "최근 이것이 수천개의 별이 모인 성단"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만약 150배가 넘는 별이 발견된다면 그것은 두 개의 별이 함께 움직이는 쌍성이거나 여러 개의 별이 하나처럼 보이는 경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별이 되려면 최소한 태양 질량에 10분의 1 이상은 돼야한다고 이미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로 가장 무거운 별의 질량에도 한계가 있음이 추가로 밝혀졌다.


우리 은하에서 높은 밀도와 방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아치 성단. 사진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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