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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한국’ 세계1위와 비교해보니…


정부가 올해를 ‘우주개발 원년’으로 선포할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는 우주기술 분야는 정보기술(IT)이나 생명공학기술(BT)에 비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한국의 항공우주기술은 선진국의 46.5% 수준으로 10년 이상의 격차를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학정(金學楨) 박사는 “로켓과 인공위성 개발 기술은 초보 수준이지만 인공위성 관측 자료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분야는 선진국의 80% 수준”이라고 말했다.

로켓 분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과학관측 로켓을 개발하기 시작해 2002년 말 최초의 액체로켓을 개발했다. 하지만 인공위성을 발사할 정도는 못된다.

김 박사는 “2007년 10kg짜리 소형 인공위성을 실은 150t급 액체로켓을 개발하면 미국 러시아 등 우주강국에는 못 미쳐도 우리 로켓으로 위성을 쏠 정도로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위성은 우리별 1∼3호와 과학기술위성 1호를 개발했지만 모두 과학 실험용이다. 지구를 관측하는 첫 실용 위성은 1999년 외국에서 발사된 아리랑 1호. 올해 12월에는 해상도가 1호보다 뛰어난 선진국 수준의 아리랑 2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환경·에너지 기술이나 기반주력산업 기술 수준은 어떨까.

환경오염과 에너지 고갈이 심각해지면서 ‘문제는 해결하고 경제적 이익도 챙기는’ 분야가 환경·에너지 기술이다. 한국의 평균 기술수준은 미국의 59.2%로 7.4년의 기술격차가 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기술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예를 들어 생활폐기물 소각로는 다이옥신 등 발암성 오염물질 때문에 골치인데 일본과 독일은 폐기물을 태우는 대신 열로 분해한 뒤 섭씨 1400도 이상에서 녹여 유리로 만드는 ‘열분해용융’ 기술을 상용화했다.

한국기계연구원 환경기계기술연구부 김석준(金碩準) 박사는 “한국도 90% 수준까지 기술을 따라잡았다”면서 “다이옥신 발생을 10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반주력산업 기술은 기계 건설 소재 정밀가공 등 모든 제품 제작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통칭하는 것으로 막상 제품이 나왔을 때 눈에 보이지 않아 사회적 인기가 낮다. 이 분야의 기술은 선진국의 71.2% 수준으로 6.1년의 기술격차를 보인다.

한국기계연구원 공작기계그룹 박천홍(朴天弘) 그룹장은 “기반주력산업 기술을 흔히 ‘기능직’ 업무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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