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사탕발림으로 암 잡는다


아이들에게 쓴 약을 먹이려면 설탕 성분으로 감싼 형태의 당의정을 선택한다. 최근 암세포를 치료하는 데도 이와 비슷한 ‘사탕발림’ 전법이 연구되고 있다.

한쪽에 암세포가 좋아하는 것과 다른 쪽에 치명적인 독을 함께 묶어 암세포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더 빠르게 증식하는데 이때 비타민의 일종인 엽산을 많이 필요로 한다. 연구자들은 이 엽산에 독소인 메토트렉사트를 직접 매달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혈액 속에서 이 둘을 묶어두는 일은 쉽지 않았다.

미국 미시건대 제임스 베이커 박사팀은 5nm(나노미터·10억분의 1m)도 안 되는 덴드리머라는 나노입자를 이용해 엽산과 메토트렉사트를 묶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연구 분야의 전문지 ‘캔서 리서치’ 17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이 방법이 메토트렉사트만 사용했을 때보다 10배나 더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관련 콘텐츠가 없습니다.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