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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성’ 53년간 미스터리 풀릴듯

전영범 박사팀,‘청색낙오성’발견-별 기원 추적




(그림설명)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박사팀은 보현산천문대의 구경 1.8m 망원경으로 지구에서 1만3000광년 떨어져 있는 구상성단 M71(큰 사진)에서 새로운 유형의 변광성(작은 사진의 원 안)을 발견했다.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국내 천문학자들이 늙은 별의 집단(구상성단)에서 밝기가 변하는 별(변광성)의 새 유형을 발견해 53년간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천문학계의 난제(難題)를 해결하는 데 한발 다가갔다.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全永範·46) 박사팀은 지구에서 1만3000광년 떨어져 있는 구상성단 M71에서 두 개의 별이 주기적으로 겹쳐 보여 밝기가 달라지는 동시에 두 별 중 큰 별은 스스로 밝기가 변하는 새 유형의 변광성(QU Sge)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영천시 보현산천문대의 1.8m 망원경을 이용해 거둔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천체물리학 저널 ‘애스트로피지컬 저널 레터’ 최근호에 실렸다.

이 유형의 변광성은 지금까지 30여 개가 관찰됐는데 구상성단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별은 또 그동안 정체를 몰랐던 청색낙오성으로 밝혀져 천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색낙오성은 나이가 100억 살 이상인 구상성단에서 특이하게 발견되는 젊고 파란 별로 1953년 구상성단 M3에서 처음 발견된 후 그 기원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전 박사는 “구상성단에서 쌍을 이루던 두 별이 합쳐져 청색낙오성이 된다는 이론을 변광성 발견을 통해 입증했다”며 “이번 발견은 53년간 미스터리로 남아 있던 청색낙오성의 기원을 풀 수 있는 단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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